현대차, 기대에 부응하는 주주환원책…목표가 13.8%↑-유안타

  • 등록 2024-04-26 오전 7:39:17

    수정 2024-04-26 오전 7:39:17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유안타증권은 26일 현대차(005380)에 대해 수익성이 견조하고 주주환원이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목표가는 종전 29만원에서 3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일 종가는 25만원이다.

현대차는 전날 적 콘퍼런스콜을 열고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이 40조6585억원, 영업이익이 3조557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7.6% 늘었고, 영업이익은 2.3%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8.7%를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3조3760억원으로 집계됐다.

현대차는 1분기 배당금을 주당 2000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전년 분기 배당 1500원보다 33.3% 증가한 수치다.

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의 경우 매출에는 평균 환율이, 충당부채에는 기말 환율이 적용된다”며 “1분기 중 진행된 원화 약세는 2분기에는 실적에 보다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봤다.

이 연구원은 “전기차 수익성은 당분간 개선이 어렵지만 내연기관(ICE)과 하이브리드가 이를 만회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주주환원과 관련해서는 “연초 발표한 배당성향 25% 이상 및 자사주 매입 및 소각 외에 추가적인 주주환원정책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차 본사.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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