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리 언니 제시카 코다, 허리 부상으로 LPGA 투어 무기한 불참

SNS에 대회 불참 소식 알려…“빨리 돌아오기 위해 재활에 집중하고 있다”
  • 등록 2023-05-30 오후 4:24:53

    수정 2023-05-30 오후 4:24:53

제시카 코다(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미국 간판인 자매 골퍼 제시카-넬리 코다 중 언니인 제시카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무기한 불참한다고 밝혔다.

코다는 30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에 “지난 1년 동안 나를 괴롭힌 허리 부상 때문에 당분간 대회에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코다는 “1년간 허리 부상 때문에 힘든 시간을 겪었다. 의료진의 조언에 따라 허리가 완전히 건강해질 때까지 경기를 중단하자는 힘든 결정을 내렸다. 현재로서는 복귀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가능한 빨리 돌아오기 위해 재활에 집중하고 있다”고 적었다.

코다는 올 시즌 7개 대회에 출전해 컷 탈락 두 번을 기록헀고, 가장 최근 코그니전트 파운더스 컵에서 기권한 뒤 무기한 휴식에 들어갔다.

LPGA 투어 통산 6승을 거둔 코다의 가장 최근 우승은 2021년 1월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다. 2020년 도쿄올림픽에도 출전해 공동 15위를 기록했다.

앞서 그는 갈비뼈 부상과 턱 재건 수술 등으로 한동안 필드를 떠나 있었다.

제시카의 동생이자 세계 랭킹 2위인 넬리 코다도 당분간 LPGA 투어에서 모습을 볼 수 없다. 넬리 역시 허리 부상 때문이다. 그러나 넬리는 한 달 가량 쉰 뒤 다음달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부터 다시 투어에 나선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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