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코홀딩스(015360)= NICE신용평가(이하 나신평)는 예스코홀딩스의 제2회 선순위 무보증 사채의 신용등급을 ‘AA(부정적)’에서 ‘AA-(안정적)’로 하향 조정. 공격적으로 지분과 채무상품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왔으나, 2018년도 재무제표 재작성 과정에서 관련 투자금융상품에 대해 별도기준 412억원 규모의 평가손실을 추가로 계상했으며, 2019년에도 투자금융상품에 대해 41억원의 평가순손실을 인식한데 이어 2020년 중에도 투자자산에 대한 순손실을 828억원(대여금 대손상각비 495억원, 금융자산 평가순손실 74억원, 투자주식 손상차손 259억원) 인식하면서 72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 이에 따라 예스코홀딩스의 누적 당기순손실 규모는 최근 3년간 1141억원에 달하는 가운데 2019년 중 TCK와 키웨스트를 통해 417억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를 지속하고 있어 투자성과에 따른 추가적인 실적과 재무부담의 변동성이 존재. 종속회사들의 재무안정성이 저하됐으며 종속회사 관련 우발채무가 현실화. 핵심자회사인 예스코는 이익창출규모 대비 낮은 채무부담 수준을 보이고 있었으나, 예스코홀딩스에 대한 대규모 배당금 지급 영향으로 순차입금규모가 2019년 말 114억원에서 2020년 말 1927억원으로 크게 확대. 한성피씨건설도 고양덕은도시개발사업 관련 주택분양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부지매입 1871억원을 비롯한 선투입자금 집행으로 순차입금규모가 2019년 말 1021억원에서 1631억원으로 증가하는 등 채무부담이 증가. 또 종속기업 중 해외자원투자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YESCO Energy는 수년간 당기순손실을 지속해 자본잠식 상태에 있었으며, 2020년 중 예스코홀딩스는 지급보증을 제공하고 있던 YESCO Energy의 채무를 대환하면서 260억원의 자금유출이 발생. 예스코홀딩스의 당기순손실 누적과 종속회사들의 재무부담 확대로 회사 연결기준 재무안정성이 저하. 예스코홀딩스는 투자실적 부진으로 인해 최근 3개년간 1141억원의 누적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가운데 종속회사들의 재무안정성도 저하되면서 연결기준 부채비율과 순차입금의존도가 2017년 말 105.8%와 2.3%에서 2020년 말 200.0%와 15.5%로 확대. 예스코홀딩스의 연결재무제표 상 매각예정자산의 처분(한성플랜지건설 관련 482억원)과 예스코의 운전자금 변동 및 계절성 수요 확대에 따른 현금흐름 개선(약 1000억원) 등으로 2021년 1분기 순차입금 규모가 전년 말 대비 1528억원 감소했으나, 이러한 현금흐름 개선은 일시적 효과로 판단되며, 예스코홀딩스의 부진한 투자성과와 종속회사의 재무부담 확대 수준을 고려할 때 연결재무제표 상 전반적인 재무안정성이 저하된 것으로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