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업부터 재기까지'…희망리턴패키지가 돕는다

중기부, 2023년 희망리턴패키지 1464억원 지원
폐업 소상공인 경영위기 극복·안전 폐업·신속한 재기 지원
  • 등록 2023-01-29 오후 12:00:00

    수정 2023-01-29 오후 10:12:08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코로나19 이후 경영난으로 분식집 폐업을 고려했던 이모씨는 ‘희망리턴패키지 경영개선지원’을 통해 주변 상권에 적합한 메뉴를 개발하고 매장 리모델링 등 경영개선 전략을 이행한 결과 4개월만에 매출 2000만원을 달성하는 등 경영 위기를 극복했다.

우모씨도 7년간 해오던 프랜차이즈 치킨집 폐업절차를 알아보던 중에 ‘희망리턴패키지 원스톱폐업지원’을 통해 점포철거비와 법률자문을 지원받아 복잡한 가맹계약 해지 등을 쉽게 해결했다. 냉동어물가게를 폐업한 김모씨는 다시 사업을 하기보다는 취업을 알아보던 차에 ‘희망리턴패키지 재취업교육’에 참여해 재취업 마인드셋, 모의면접 준비 등을 거쳐 취업에 성공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경영위기 소상공인들의 위기 극복 및 폐업 소상공인 재기 등을 위해 올해 1464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1159억원)대비 약 26% 늘어난 수치로 위기 및 폐업 소상공인 지원 강화를 위해 그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희망리턴패키지 사업은 소상공인들의 경영 위기, 폐업, 재기 등 단계에 따라 총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먼저 ‘경영개선지원’은 매출 감소 등 경영상 위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문가 현장 진단을 통해 경영 상황을 정확히 분석하고, 그 결과에 따라 교육 또는 사업화 지원을 연계해 경영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원스톱폐업지원’은 폐업을 앞두고 있거나 폐업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점포철거 및 원상복구에 필요한 비용 지원과 함께, 사업정리 과정에서 필요한 컨설팅과 법률자문, 채무조정 상담 등을 연중 상시 무료로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점포철거비 지원단가를 3.3㎡당 8만원에서 13만원으로 인상해 규모가 작은 영세 소상공인들의 폐업 비용 부담이 더욱 완화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재취업지원’ 프로그램은 폐업 소상공인들이 임금근로자로 새롭게 출발할 수 있도록 자기소개서 작성, 모의면접 등의 1대1 심화교육을 실시한다. 또 실제 채용수요가 있는 기업을 연계해 맞춤형 교육 및 실습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재취업 교육을 수료한 소상공인이 실제 취업에 성공할경우 최대 100만원의 전직장려수당도 지원한다.

‘재창업지원’은 이커머스, 토탈뷰티 등 유망업종으로 다시 창업을 희망하는 폐업 소상공인들에게 업종별 특성에 맞는 경영?실습교육을 제공하고, 실제 재창업에 필요한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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