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선 출마 카니예 웨스트, 후보 미등록에도 본인 투표 '인증'

  • 등록 2020-11-04 오후 3:10:29

    수정 2020-11-04 오후 3:10:29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부통령 후보로 출마한 래퍼 카니예 웨스트(사진)가 투표 인증 소식과 함께 스스로에게 한 표를 던졌다고 밝혔다.

카니예 웨스트. (사진=카니예 웨스트 인스타그램)
카니예 웨스트는 3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나는 오늘 생애 처음으로 투표할 것”이라며 “그리고 이는 내가 진정으로 신뢰하는 나란 사람을 위한 일”이라고 올렸다.

이어 그는 투표하는 모습을 직접 촬영한 영상도 게재했다. 영상 속 카니예 웨스트는 투표 용지에 본인의 이름을 적어넣고 기표했다. 미국 선거는 용지 속 이름이 없는 후보도 기명해지지 가능하며 똑같이 투표 효력을 지닌다.

앞서 카니예 웨스트는 무소속 후보로 미 대선에 출마해 콜로라도와 미네소타, 아이오와 등 12개 주에 정식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다만 몇몇 주에서는 서류 준비 미비 및 마감 기한을 지키비 못해 후보에 등록되지 못했다.

카니예 웨스트 본인이 거주하는 와이오밍주에서도 후보 등록을 하지 못했지만 자신의 이름을 넣어 기표했다.

한편 카니예 웨스트는 지난 7월 대선 출마를 선언, “아기를 낳는 모든 사람은 100만달러(한화 약 12억 원)를 받을 것”이라는 파격적 공약을 내세워 주목을 받았다. 테슬라와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의 전폭적 지지를 받았지만 포퓰리즘선 공약을 내세워 선거 운동을 홍보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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