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첨단소재, 美IRA 규제로 반사이익 기대…목표가↑ -BNK

  • 등록 2024-05-08 오전 8:15:53

    수정 2024-05-08 오전 8:15:53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BNK투자증권은 8일 PI첨단소재(178920)에 대해 1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밑돌았지만 2분기에 의미있는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관련해 중국산 부품 기피에 따른 반사이익이 기대되는데다, 2개 고객사로부터 방열시트 장기계약을 체결해 2분기부터 매출에 반영될 것이란 설명이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3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 대비 3% 감소한 518억원, 126% 증가한 25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4%, 15% 하회했다”고 밝혔다.

주력 사업인 방열시트용 매출이 고객사 신규 주문 지연으로 전분기 대비 35% 감소한 영향이다. 이 연구원은 “안정적 원가구조를 유지했지만 수익성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전사 가동률은 50%로서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고 했다.

2분기부터는 의미있는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1분기에 2개 고객사로부터 방열시트 장기계약을 체결했고 2분기부터 매출에 반영될 전망”이라며 “방열시트 수요량은 작년에 전년대비 40% 급감했지만 올해는 2022년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첨단산업용 매출도 고성장할 것으로 봤다. 국내 최대 배터리 제조사향으로 배터리 절연테이프 필름을 2분기부터 본격 공급할 것이란 이유다. 이 연구원은 “2분기 가동률은 60%대로 상승할 전망이며 전사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35% 증가한 698억원, 영업이익은 505% 증가한 149억원으로 대폭 호전될 것”이라고 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3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가 여전히 부진하기는 하다”면서도 “재고조정이 마무리되고 장기계약 증가에 따른 방열시트 매출 회복,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관련 중국산 부품 기피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올해부터 배터리 절연 필름 시장 내 점유율 상승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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