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새벽배송]LG화학, 잠정실적 발표…몸집 불린 美부양책 운명은

오늘부터 '카겜' 대규모 보호예수 풀린다
  • 등록 2020-10-12 오전 8:21:28

    수정 2020-10-12 오전 8:33:36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LG화학이 12일 잠정 실적을 발표한다. LG화학이 분기 잠정실적을 내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는 30일 ‘배터리 사업부문 분사’ 주주총회를 앞두고 실적으로 주주 달래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부터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완화해 적용한다. 장기간 계속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많은 국민이 피로감을 느끼고 민생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고려해 내린 결정이다.

미국에서는 경기부양책 협상이 난항을 지속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규모를 키워 내놓은 1조8000억달러짜리 추가 경기부양책이 민주당으로부터 퇴짜를 맞은 데다 공화당 내부에서도 적지 않은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다음은 개장 전 주목할 만한 주요 뉴스들이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 (사진=AFP)
오늘부터 대형학원·뷔페 등 운영재개…유흥시설 등은 인원 제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단계가 12일부터 2단계에서 1단계로 하향 조정.

-이에 따라 수도권의 경우 실내 50인·실외 100인 이상의 집합이나 모임 ‘금지’ 조치가 ‘자제’로 완화되고, 그동안 대형학원과 뷔페 등 영업이 금지됐던 고위험시설의 영업도 재개

라임·옵티머스 사태에 뉴딜펀드…‘펀드국감’ 난타전

-국회 정무위원회는 12일 금융위원회와 13일 금융감독원에 대해 국감을 실시

-수많은 개인 투자자 피해를 낸 라임자산운용 및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환매중단 사태에 여권 인사가 개입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야당의 총공세와 여당의 적극 방어가 예상.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추진하는 ‘뉴딜펀드’ 관련해 여야 간 공방도 이어질 듯

LG화학, 첫 잠정실적 12일 발표…소액주주 달래기 포석

-LG화학이 12일 오전 올해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 LG화학이 분기 잠정실적을 공시하는 것은 처음

-회사 측은 “당사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주와 투자자들이 실적 예측과 기업 가치에 대해 판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잠정 실적을 공시한다”고 설명

-실적 자신감의 발로. 최근 1개월 간 실적 전망치 평균(컨센서스)은 영업이익 7328억원, 매출 8조1235억원. 각각 작년 동기보다 92.69%, 10.56% 증가한 수치

카카오게임즈 430만주 의무보유 해제…1일 거래량 5배

-기관 투자가들이 보유하고 있던 카카오게임즈 주식 435만9천주가 지난달 10일 상장 이후 1개월의 의무보유기간을 끝내고 12일부터 시장에 나와

-기관이 카카오게임즈 공모 당시 받았던 총 1127만주 가운데 38.6%에 해당.

-1127만주 중 309만주는 상장과 동시에 유통됐지만, 나머지 818만주는 상장일로부터 짧게는 15일부터 길게는 6개월까지 의무 보유 기간이 설정

-현재 카카오게임즈 유통 주식이 2000만주가 채 되지 않는 점을 감안하면 20%가 넘는 물량. 지난주 하루 평균 거래량(92만주)의 5배에 육박

백악관, 1조8000억 달러 증액 부양 패키지 준비…트럼프 “대규모” 촉구

-백악관은 코로나19 부양책 규모를 당초 1초6000억달러에서 1조8000억달러로 증액 결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코로나19 부양 협상은 함께 움직이고 있다”며 “크게 하자(Go Big!)”고 언급.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다른 부양책 논의에 앞서 조정된 패키지를 승인했다고 언급, 그는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이 지금까지 트럼프 행정부에서 나온 것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인 1조8000억달러 제안에 대해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

코로나19 ‘터널의 끝’이 보이나…롤스로이스 주가 100%↑·GE도 꿈틀

-롤스로이스, 제너럴 일렉트릭(GE) 등 항공기 엔진 생산 기업의 주가에 반영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음.

-롤스로이스는 5일 연속 상승, 3일간 두 자릿수 상승세를 보이면서 시가총액이 두 배로 늘어남. 항공업계가 코로나 19의 직격탄을 맞으면서 롤스로이스도 올해 66%나 하락했지만 최근 들어 100%나 오르는 등 가파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

-CNBC 등에 따르면 롤스로이스의 경쟁사인 GE 주가도 한 때 7달러 선을 회복하는 등 꿈틀거리기 시작, 골드만삭스가 투자등급을 ‘매수’로 책정하면서 커버 시작했기 때문.

배런스 “테슬라는 방탄 주식”…미 대선에서 누가 이기든 상관없어

-전기차 선두 주자인 테슬라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누가 이기든 큰 영향을 받지 않는 방탄 주식이라고 투자 전문지 배런스가 9일 보도.

-배런스에 따르면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는 선거 캠페인으로 테슬라와 친환경 에너지 주식에 도움이 되는 녹색기술을 내세우고 있음. 트럼프가 재선하더라도 올해에만 400%가 오른 테슬라의 랠리에서 이탈하지 않을 것으로 분석.

-한편 테슬라의 3분기 실적 보고서는 오는 21일 마감.

이탈리아, 알리탈리아 대체 새 국영항공사 설립

-이탈리아 정부가 경영난에 처한 국적 항공사 알리탈리아를 대체할 새로운 국영 항공사 설립안을 승인. 정부는 회사를 이끌 9명의 이사회 멤버와 회장도 선임.

-다만, 현지 정부는 국영 체제는 과도기적인 것으로, 미래 적절한 시점에 다시 민영화해야 한다는 입장.

-아울러 알리탈리아에 속한 1만명 이상의 고용 규모는 계속 유지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짐

뉴욕증시, 트럼프 대규모 부양책 타결 촉구…다우, 0.57% 상승 마감

-9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1.39포인트(0.57%) 오른 2만8586.90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0.31포인트(0.88%) 상승한 3477.1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8.96포인트(1.39%) 오른 1만1579.94에 장을 마감.

-트럼프 대통령은 솔직히 민주당이나 공화당이 제안하는 것보다 더 큰 규모의 부양책을 원한다면서, 대규모 부양책을 타결하자고 촉구, 이에 증시 지탱 요소로 작용.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도 협상 지속. 부양책 타결에 대한 기대감 상승

뉴욕유가, 노르웨이 파업 종료 1.4% 하락

-9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0.59달러(1.4%) 하락한 40.6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WTI는 이번 주 10% 가량 올랐음.

-노르웨이 유전 노동자들이 파업 종료함에 따라 다음 주부터 생산이 회복될 것이라는 소식이 나옴.

-여기에 미국 원유 채굴 장비 수가 3주 연속 증가세를 나타낸 점도 향후 생산 증가에 대한 우려를 자극. 원유 시추 업체 베이커휴즈에 따르면 -이번 주 미국 내에서 운영 중인 원유 채굴 장비 수는 전주보다 4개 늘어난 193개를 기록.

北, 새 ICBM 공개·美, 유감 표명

-북한은 10일 노동당 창건 75돌 기념 열병식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등 두 종류의 새로운 전략무기를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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