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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는 민·관 협력 기반의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대책 및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 따라 디지털·신기술 분야 훈련인 K-디지털 트레이닝 내에 시도되는 새로운 훈련유형이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는 기업이 가장 잘 안다’는 관점에서 디지털 선도기업이 훈련과정을 직접 설계하고 운영하는 사업이다.
또 훈련생 모집, 훈련과정 관리, 취업지원, 사업 홍보 등 훈련과정 운영 전반을 지원하는 훈련운영기관을 대한상공회의소로 함께 선정해, 기업들이 인력 양성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훈련생들은 국민내일배움카드를 통해 훈련비와 함께 매월 별도의 훈련장려금을 지원받게 되고 훈련과정 참여·수료 시 기업별로 제공되는 취업지원 등 다양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삼성도 내년 1월 개강 예정인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아카데미(SSAFY) 7기 운영을 위해 훈련생 모집을 진행 중이다. 포스코는 내년 2월 훈련과정을 개설하기 위해 연말부터 훈련생을 모집할 예정이며, SK하이닉스는 내년 상반기 중 훈련과정 개설 및 훈련생 모집을 할 계획이다.
기업별 훈련과정·모집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기업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 훈련과정은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아 참여할 수 있다. 국민내일배움카드는 국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훈련비 지원제도로, 거주지 인근 고용센터에 방문해서 신청하거나 직업훈련포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고용부 관계자는 “최근 근로자직업능력 개발법 시행령 개정으로 기존 졸업예정자에서 대학교 3학년 등 졸업까지 남은 수업연한이 2년 이내인 자까지 발급 대상이 확대돼 더욱 많은 청년의 참여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