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한국사이버결제, 온라인 고성장 지속…목표가↑-신영

  • 등록 2020-11-13 오전 8:40:35

    수정 2020-11-13 오전 8:40:35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신영증권은 NHN한국사이버결제가 온라인 결제를 중심으로 고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원을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8만원에서 12.5% 올려 잡았다. 현재주가(지난 12일 종가)는 6만6200원으로 상승 여력은 20.8%가량이다. 시가총액은 1조5207억원이다. 주요주주 지분율은 NHN페이코 외 3인이 41.5%다.

NHN한국사이버결제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592억원, 영업이익은 112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5%, 31.5% 증가한 수치다. 윤을정 신영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영향이 지속됐으며 3분기 중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오프라인 결제 사업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감소했다”며 “반면 이커머스 거래액 증가의 영향으로 온라인 결제(PG+온라인 밴(VAN))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5% 증가하며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기업들과의 계약으로 해외 성과는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NHN한국사이버결제는 애플, 테슬라, 구글 등 글로벌 플랫폼을 중심으로 해외 파트너사를 빠르게 늘리고 있다. 윤 연구원은 “애플·구글 앱스토어 결제액의 꾸준한 성장세, 테슬라의 완성차량 판매 대수 증가 등 주요 해외 가맹점 거래액이 성장세를 지속하면서 NHN한국사이버결제 매출 역시 확대되고 있다”며 “3분기 전체 거래대금 중에서 해외 가맹점 거래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10%에 달한다. 기존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해외 대형 파트너사와의 제휴 추가될 것으로 기대되며 올해 말 기준으로 연간 전체 거래대금 대비 해외 가맹점 비중은 약 15%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올해 하반기에 신규 추가된 해외 가맹점 성과는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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