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제일앰엔에스, 83%대 오르며 코스닥 데뷔전

  • 등록 2024-04-30 오전 9:06:19

    수정 2024-04-30 오전 9:06:19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2차전지 믹싱 장비 전문기업 제일엠앤에스(412540)가 공모가 대비 80% 넘게 오르며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3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분 현재 제일엠앤에스는 공모가(2만2000원) 대비 83.18%(1만8300원) 오른 4만300원에 거래중이다.

제일엠앤에스는 지난 1981년 ‘제일기공’으로 창업한 이후 1986년 법인으로 전환한 국내 최초 믹싱 장비 전문기업이다.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을 초과한 2만2000원으로 확정했으며 일반청약 경쟁률 1438.96대 1에 9조4971억원의 증거금이 몰리는 등 흥행했다.

제일엠엔에스의 핵심 경쟁력으로는 △블레이드 설계 역량 △모든 형태의 소재를 혼합할 수 있는 기술력 △종합 엔지니어링 솔루션 역량 등이 꼽힌다. 또 고객사별 맞춤형 설계 능력으로 고객사들의 만족도도 높이고 있다.

제일엠앤에스는 2차전지 분야에서 삼성SDI와 LG에너지솔루션, 노스볼트 등 글로벌 기업에 믹싱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2차전지 소재 분야에선 LG화학, 방산 분야에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도 고객사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동국제약, 유한양행 등은 제약 분야 고객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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