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이인실 특허청장…"입지전적 성공 거둔 변리사"

  • 등록 2022-05-29 오후 3:24:12

    수정 2022-05-29 오후 3:24:12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차관급인 신임 특허청장에 이인실(사진) 한국여성발명협회 회장을 내정했다.

이인실 특허청장 내정자는 1961년생으로 부산 출신이다. 부산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으며 이화여자대학교 법학 석사, 미국 워싱턴대 법학 박사, 고려대 법학 박사 과정을 밟았다.

이 내정자는 1985년 제22회 변리사시험에 합격했다. 부산대 출신 첫 변리사이자 국내에서는 여성으로서는 3번째 변리사다.

그는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거쳐 청운국제특허법인 대표 변리사를 맡았다. 이후 한국상표학회 회장, 한국여성변리사회장, 국제변리사연맹 한국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2019년 2월부터 한국여성발명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대통령 대변인실은 “이 내정자는 치열한 국제 특허 전쟁에서 국익을 지키는 일을 수행했을 뿐 아니라 여성 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실현하기 위해 20년 이상 여성단체 활동에 참여했다”며 “고정관념을 깨고 변리사라는 새로운 길에 도전해 입지전적인 성공을 거둔 이 내정자야말로 특허청을 이끌어 대한민국이 지식재산 강국이 되는데 기여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1961년 부산 △부산대 불문과 △이화여대 법학 석사 △미국 워싱턴대 법학 박사 △고려대 법학 박사 △변리사(제22회) △세계전문직여성 한국연맹 회장 △국제변리사연맹 한국협회장 △한국여성발명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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