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과 사회적 기업 ‘소소한소통’이 발달장애인과 가족, 복지사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를 바탕으로 구성됐다. 2021년 첫 버전을 내놓은 이후 매년 리뉴얼 버전을 내놓고 있다.
이와 함께 배민은 실제 정보약자들이 배달앱 활용 체험을 해보고 알려줄 수 있는 ‘찾아가는 교육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 달 24일에 구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30명의 어르신들과 함께 쉬운 배달앱 사용법을 통해 배달의민족 서비스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진 데 이어, 지난 18일에는 소소한소통과 함께 약 30명의 발달장애인들에게 배달앱 사용법교육과 주문 실습까지 진행했다.
쉬운 배달앱 사용법 2024는 배달의민족 인스타그램 또는 소소한소통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선착순으로 오프라인 책자 200세트(3권 1세트)를 무료로 제공한다.
주명희 소소한소통 총괄본부장은 “매년 책자와 행사 등을 통해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자신감을 얻어가는 발달장애인 당사자 분들의 모습을 볼 때 뿌듯함을 느낀다. 앞으로도 ‘쉬운 배달앱 사용법’을 통해 배달앱을 더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