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공동설립자 블록딜에 급락 알테오젠, 1%대 반등

  • 등록 2024-03-28 오전 9:12:46

    수정 2024-03-28 오전 9:12:46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공동 설립자의 160만주 블록딜 매각에 주가가 11% 급락했던 알테오젠이 28일 소폭 반등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9분 현재 알테오젠(196170)은 전 거래일 대비 1.94% 오른 19만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알테오젠은 전날 최고전략책임자(CSO) 정혜신 씨가 알테오젠 주식 160만 주를 시간외 매매로 대량 매각했다고 밝히며 주가가 10.89% 하락 마감했다. 정 씨는 알테오젠 설립자 중 한 사람으로 박순재 대표이사의 부인이다.

장중 한때 15.5%까지 급락했던 주가는 알테오젠이 “정혜신 박사는 회사를 떠난 후 자신의 전문성을 살리며,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지 생각을 많이 했다고 한다. 나이가 들어 더 늦기 전에 사회에 유익한 활동을 하기 위해 이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밝히며 일부 하락폭을 되돌렸다.

한편 알테오젠은 이날 특허법인으로부터 지속형 말단비대증 치료제인 ALT-B5의 미국 특허가 등록 결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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