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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그룹은 이번 그룹 임원인사가 미래 성장성 확보를 위해 신사업에 힘을 쏟는 동시에, 우수한 성과와 역량 중심의 차세대 리더를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한글과컴퓨터(030520)는 첨단 기술 기반 신사업을 총괄하던 오순영 상무이사를 전무이사·최고기술책임자(CTO) 겸 한컴인터프리 대표이사로 임명해, 창립 이래 첫 여성 CTO를 배출했다.
또한 신사업의 일환으로 서비스 사업을 총괄하는 박상희 이사를 상무이사로 승진 발령하고, 첨단 기술 기반 PMO와 클라우드 분야에서 신규 임원을 발탁하는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힘을 실었다.
한컴MDS(086960)는 우준석 부사장 겸 한컴로보틱스 공동대표이사를 기존 주력사업인 임베디드사업총괄 사장 겸 한컴로보틱스 단독 대표이사로 임명했으며, IoT사업총괄인 현재영 전무이사를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한데 이어 2명의 이사를 신규 임원으로 선임했다.
한컴시큐어(054920)는 함덕환 이사를 상무이사로, 한컴유니맥스(215090)는 윤성목 이사를 상무이사로 승진시키고, 한컴유니맥스와 한컴지엠디(077280)는 각각 1명의 이사를, 산청은 2명의 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한컴로보틱스는 김동경 상무이사를 전무이사로 발령했다.
한컴그룹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관련 신사업에 뛰어들며 지난해 첫 그룹 공채를 통해 핵심인재 확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며, “이번 정기 임원인사에서도 AI(인공지능), 음성인식, 로봇, 클라우드, IoT(사물인터넷) 부문에서 승진자를 선정하는 등 2019년에도 신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