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27일 화성상공회의소, 국가기술표준원과 공동으로 화성상의에서 ‘화성지역 기술규제 기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과 국가기술표준원 이상훈 원장, 박성권 화성상공회의소 회장, 김승섭 ㈜삼정이엔씨 대표이사 등 화성지역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화성 기업인들은 수소사업 관련 국산 부품 인증 활성화와 녹색기술 인증 범위 현실화, 미세먼지 측정기 인증기준 개선 등 신산업·신기술 건의사항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우태희 상근부회장은 “전기차, 수소에너지 등 신기술이 발전하면서 세계 각국이 자국의 이익보호를 위해 첨단산업 분야 기술 경쟁과 보호주의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화성이 한국 첨단기술의 중심으로 발전하고, 민관 간담회가 대표적인 소통채널로 거듭나게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상의는 지난해 5월 국가기술표준원과 공동으로 ‘대한상의 기술규제 대응 지원데스크’를 설치하고, 국내 기술규제와 무역기술장벽으로 인한 기업들의 고충 해소를 지원 중이다. 대한상의는 앞으로도 국가기술표준원과 지역별 간담회를 지속해서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