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찰서 옥상서…20대 행정직 여직원 추락사

  • 등록 2024-05-09 오전 9:54:48

    수정 2024-05-09 오전 9:54:48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대구의 한 경찰서 20대 행정직원이 경찰서 옥상에서 추락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9일 대구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9분께 대구 한 경찰서에서 여성 직원 A씨(29)가 5층짜리 청사 옥상에서 추락했다.

(사진=연합뉴스)
소방 당국이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때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유서는 따로 발견되지 않았다.

행정 공무원인 A씨는 최근 격무를 호소하며 부서를 한차례 옮긴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동료직원, 주변인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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