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부터 소상공인 손실보상 누리집에서는 온라인으로 별도 서류 없이 보상금을 신청할 수 있는 ‘신속보상’을 접수하고 있다. 그러나 오전 11시 현재까지 누리집 접속과 보상금 신청이 원활하지 않다.
이미 접수를 시작한 오전 8시부터 누리집에 신청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오전 9시까지 약 1시간가량 접속 및 신청이 일부 지연됐다. 이후 누리집 접속 자체는 이뤄지고 있지만, 신청 중 연결이 끊기거나 절차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 등 불안한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소상공인 커뮤니티에는 불편을 호소하는 글들이 여럿 올라오고 있다. 소상공인들은 “서버도 폭발하고 내 인내심도 폭발했다”, “3시간째 신청을 못하고 있다”, “서버가 터진 것 같다”, “계속 먹통이다” 등 불만을 쏟아냈다.
|
신속보상 신청 첫 사흘간(27~29일)은 매일 4차례 보상금을 지급하며, 오후 4시 이전에 신청하면 당일에 받을 수 있다.
신속보상 대상자 업체 62만곳에는 이날과 28일 이틀간 오전 8시부터 신청 안내문자가 발송됐다. 이날은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31만곳, 28일은 짝수인 31만곳이 신청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