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1월 생산 6.6%·소비 10.1% 증가…전월대비 개선(상보)

中 11월 산업생산 시장 예상 웃돌았지만
소매판매는 시장 예상 하회…"여전히 부진"
中 "거시정책 효과 발휘…경제 회복 중"
  • 등록 2023-12-15 오전 11:22:10

    수정 2023-12-15 오전 11:22:10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중국의 11월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증가율이 전월대비 반등했다.

중국 동부 저장성 항저우의 한 주조 공장에서 한 직원이 철강 주조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AFP)


중국 국가통계국은 11월 중국 산업생산이 전년동월대비 6.6%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산업생산 증가율은 전월 4.6%와 시장 예상치 5.6%를 모두 상회했다.

같은 기간 소매판매는 전년대비 10.1% 증가해 전월 7.6%를 웃돌았을 뿐 아니라 6개월 만에 처음으로 두 자리수를 기록했다. 다만 이는 지난해 11월 ‘제로 코로나’ 정책에 따른 기저효과에 의한 것으로, 시장 전망치 12.5%에는 미치지 못했다.

올해 1~11월 고정자산투자는 전년동기대비 2.9% 증가해 1~10월 증가율과 같았다. 11월 중국의 실업률도 전월과 같은 5.0%였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내수가 여전히 충분하지 않다”면서도 “거시경제 정책이 효과를 발휘하면서 중국 경제가 회복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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