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대표는 “제가 역할을 맡으면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문제를) 20일이면 해결할 자신이 있다”며 “지난 대선 때 (윤석열 후보 지지율이 하락했을 때) 제가 ‘60일이면 된다’고 그랬고, 20~30일안에 해결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친윤계는 지난해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올해 대선과 지방선거 승리에 공이 없다”며 “자기들이 대선 후보를 만들었는지 모르겠지만, 윤 대통령이 후보가 된 뒤 지지율이 수직 낙하했다”고 오히려 ‘친윤계’가 지지율 하락의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데드크로스를 나타냈다.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아지며 지지율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리얼미터가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2514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44.4%, 부정평가는 50.2%로 나타났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였고, 응답률은 3.5%였다.
이와 관련 4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난 윤 대통령은 “(지지율은) 별로 의미가 없다”며 “제가 하는 일은 국민을 위해서 하는 일이니, 오로지 국민만 생각하고 열심히 해야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