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내달 24명 사제 서품식 거행…사제 천명 시대 눈앞

서울대교구 소속 사제 981명으로 늘어
유튜브 통해 서품식 생중계
  • 등록 2023-01-27 오후 1:43:12

    수정 2023-02-02 오전 10:25:31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내달 3일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주례로 사제 서품식을 거행한다.

이날 부제(副祭, 성품성사 품계 중 가장 첫 단계) 24명(천주교 서울국제선교회 1명 포함)이 정순택 대주교에게 성품성사를 받고 새 사제로 탄생한다.

사제 서품식 모습(사진=천주교 서울대교구).
이번 서품식으로 서울대교구 소속 사제는 958명(추기경 1명, 대주교 1명, 주교 3명, 몬시뇰 5명 포함, 2023년 1월 현재)에서 981명(서울국제선교회 미포함)이 된다. 이로써 서울대교구는 사제 1000명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사제 서품식 전날인 2일 명동대성당에서 거행되는 부제 서품식에서는 서울대교구 부제 수품자 18명과 국제선교신학원 레뎀또리스마떼르 1명, 성바오로수도회 1명이 부제품을 받는다. 가톨릭평화방송은 방송과 유튜브를 통해 사제·부제 서품식 실황을 각각 생중계한다.

2023년도 서울대교구 사제·부제 서품식 주제성구는 “내가 너와 함께 할 이 일은 참으로 놀라운 것이다”이다. 수품 대상자들은 이 성구를 직접 선정하며 “주님의 거룩한 제단에서 참된 봉사자로 살아가고자 하는 새 사제들의 출발을 축복하시고 함께 기도하여 주시길 두 손 모아 청한다”고 전했다.

성품성사는 가톨릭 칠성사(七聖事) 중 하나다. 성직자로 선발된 이들이 그리스도를 대신해 하느님의 백성을 가르치고 거룩하게 하며 다스림으로써, 하느님의 백성에게 봉사하도록 축성 받는다. 성품성사를 통해 사제들은 주교의 협조자로서 하느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성사를 집전한다. 특히 미사를 거행할 임무를 부여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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