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7%, 영업이익은 9.9%, 당기순이익은 6.2% 증가했다.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큰 폭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특히 2분기 영업이익은 101억원으로 창사 후 최대치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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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트렉스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차량용 반도체와 PCB 등의 수급이 개선되면서 2분기에 공급되지 못한 제품들까지 공급돼 매출이 다시 상승할 것”이라면서 “그에 따른 영업이익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향후 전기차와 자율주행차의 목적기반 모빌리티(PBV, Purpose Built Vehicle) 시장에 대한 고성장이 예상돼 이 분야 다양한 기술과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보유한 모트렉스의 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또 자회사 전진건설로봇의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매출 향상도 실적 성장에 호재로 작용했다. 건설기계장비 및 특장차를 제조하는 전진건설로봇은 바이든 행정부의 인프라 경기부양책으로 인한 북미지역의 건설기계 수요 증대에 따라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형환 모트렉스 대표는 “어려운 대외환경 속에서도 전 임직원이 힘을 합쳐 창사 이래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면서 “현재 실적에 반영되지 않고 있는 자율주행차량과 친환경 차량에 대한 프로젝트들이 착실히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