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대한통운 결렬..자정부터 파업

  • 등록 2009-06-10 오후 11:47:59

    수정 2009-06-10 오후 11:47:59

[이데일리 안준형기자] 전국 1만5000여명의 화물차주로 구성된 화물연대가 10일 자정을 기점으로 파업에 돌입한다.

10일 화물연대는 오후 8시부터 대한통운(000120)과 마지막 합의점을 찾기 위해 대한통운과 협상을 했지만 실패했다고 밝혔다.

화물연대는 계약 해지자 복직, 운송료 인상, 화물연대 인정 등을 대한통운에 요구했지만 합의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총파업에서 화물연대는 항만 봉쇄와 고속도로 점거 등의 방식으로 운송거부를 강행하겠다는 방침이어서 `물류대란`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호희 운수산업노조 정책실장은 "합의점을 찾지 못해 교섭단이 철수한다"며 "교섭 재개도 불투명할뿐더러 예상된대로 오늘 자정을 기해 파업에 돌입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대한통운은 계약 해지자에 대해 재계약 또는 정규직원 채용 등을 제시했으나, 화물연대를 상급노조로 인정하는 문제가 큰 걸림돌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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