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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권 장관은 경기도 수원시에 있는 ‘CJ블로썸파크’를 방문한 자리에서 “지금까지 CJ제일제당을 포함한 많은 대기업들의 자발적인 상생협력이 코로나19 상황을 견디는데 큰 역할을 했다”며 “조속한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앞으로도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지속적인 상생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CJ제일제당은 동반성장지수 3년 이상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는 기업에게 부여하는 ‘동반성장 최우수 명예기업’ 지위를 식품 업계에서 유일하게 5년 동안 유지하고 있다.
국내 식품산업은 다른 제조업에 비해 중소기업의 비중이 높아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함께 대기업과 협력사·소상공인의 상생협력이 절실한 분야다.
또한 협력사 핵심 인재의 장기 재직 유도를 위해 국내 대기업 최초로 중기부의 협력사 대상 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해 매년 가입지원 규모를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는 “CJ제일제당은 지속가능한 성장과 건강한 식품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경쟁력 있는 협력 중소기업을 발굴해 자금, 역량, 판로 등을 지원하고, 창의와 도전정신으로 혁신성장을 유도해 CJ제일제당과 함께 글로벌 식품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 장관은 “정부는 대기업의 자발적인 상생협력 노력을 뒷받침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CJ제일제당과 같은 우수한 상생협력 활동이 식품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