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기관 102년 전통' 벤틀리, 2025년 전기차 출시

2025년부터 5년간 매년 새 전기차 모델 선봬
  • 등록 2022-01-28 오후 2:07:47

    수정 2022-01-28 오후 2:23:12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벤틀리모터스가 2025년부터 5종의 전기차동차를 출시한다.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열풍에 벤틀리 모터스도 동참한 것이다.

벤틀리 측은 지난 26일(현지 시간) 2030년까지 전 차량 제품군의 하이브리드 버전을 선보이기 위해 25억파운드(약 4조420억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벤틀리모터스)
벤틀리 측은 지난 26일(현지 시간) 2030년까지 전 차량 제품군의 하이브리드 버전을 선보이기 위해 25억파운드(약 4조420억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벤틀리는 이를 위해 영국 내 유일한 벤틀리 조립 시설인 크루 공장을 전기차 공장으로 전환한다. 이 공장에서 2025년 첫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벤틀리모터스는 이후 5년 간 매년 새 전기차 모델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벤틀리모터스는 2030년에는 내연 기관차량을 생산하지 않고 오직 전기차만 생산하겠다는 계획이다.

벤틀리모터스는 향후 2년 내 태양 전지판의 수를 3만개에서 4만개로 늘려 크루 현장에서 자체 친환경에너지 생산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벤틀리모터스는 브랜드의 상징적인 헤리티지 컬렉션부터 현재 판매 중인 모델 라인업 전체에 지속 가능한 차량용 바이오 연료를 사용하는 방법도 연구 중이다.

2022년 플라잉스퍼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출시와 함께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벤테이가 PHEV의 5개 파생 모델을 추가할 방침이다. 벤틀리모터스는 올해 전체 차량 판매량 20% 이상을 하이브리드 제품군으로 채운다.

애드리안 홀마크(Adrian Hallmark) 벤틀리모터스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25억파운드의 투자와 비욘드(Beyond) 100 가속화 전략 그리고 배터리 기반의 전기 구동 모델들에 대한 크루 생산을 통해 벤틀리모터스 102년 역사의 중요한 이정표를 찍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우리의 공급 파트너와 벤틀리모터스 임직원은 물론 자동차 산업과 영국 제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비욘드 100 가속화 전략은 벤틀리모터스가 역사상 중요한 변환 국면에 들어섰음을 상기시켜준다”고 밝혔다.

이어 “전 세계 자동차시장은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우리는 지속가능한 럭셔리 모빌리티 시장의 리더로서 이러한 흐름에 맞춰 탄소중립을 통해 환경적 영항을 줄이는데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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