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개 혁신제품 시범사용할 147개 公기관 선정…164억 규모

조달청, 올해 예산 445억 중 53%인 239억 사업계획 확정
  • 등록 2021-06-15 오후 1:36:06

    수정 2021-06-15 오후 1:36:06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조달청은 68개 혁신제품을 시범 사용할 147개 중앙행정·공공기관을 선정, 164억원 규모의 혁신제품을 구매한다고 15일 밝혔다.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은 조달청이 첫 구매자로 혁신제품을 직접 구매한 뒤 중앙행정·공공기관이 사용하게 된다. 혁신제품 사용 사례를 만들어 공공의 혁신제품 구매를 촉진하고, 기업에게는 결과를 환류해 추가개발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올해 1차 시범구매 사업은 4월과 5월 113개 혁신제품에 대해 중앙행정·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를 시행해 확정했다. 제품별로 최대 5개 기관에서 사용하고, 금액 합계는 3억원 기준으로 설정하되, 제품과 기관의 특성을 고려해 기관을 선정하고 물량을 조정했다. 조달청은 68개 제품의 구매계약을 내달까지 마무리하고, 2~3개월의 시범사용을 거쳐 상용화를 지원하게 된다.

올해 1분기에는 75억원 상당의 혁신시제품 계약을 체결했고, 이번에 선정한 164억원을 포함해 올해 예산 445억원 중 53%인 239억원의 사업계획을 확정한 상태다. 올해 하반기 예정된 2차례의 수요조사를 통해 잔여 사업도 신속히 확정할 계획이다. 조달청은 이 같은 내용의 제1차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 수요매칭 결과를 혁신장터에 공개했다. 강신면 조달청 구매사업국장은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은 공공서비스 개선과 혁신제품의 구매 활성화의 중요한 수단”이라며 “혁신제품 범위, 시범구매 예산 및 기관의 관심 등이 높아지는 만큼, 투명·공정한 운영을 통해 수요기관과 기업 모두 상생하는 운영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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