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공매도 특별점검 나선다…대응 팀 신설

지난달 28일 특별감리부 팀 2개→3개
"공매도 이슈 신속·디테일하게 대응"
  • 등록 2022-07-04 오후 2:23:45

    수정 2022-07-04 오후 2:23:45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금융당국이 공매도 특별 점검에 나서기로 하면서 한국거래소가 공매도 감리 부서 팀을 1개 늘리고 인력을 추가했다.

(사진=한국거래소)
4일 한국거래소는 지난달 28일 시장감시본부 산하 공매도 특별감리부 팀을 1개 늘리는 조직 개편을 시행했다. 이에 따라 기존 2개 팀에서 3개 팀으로 조직을 늘리고 인원도 13명에서 17명으로 늘어난다.

기존 무차입 공매도 등 수동적인 대응에서 공매도 이슈를 스스로 발굴하는 등 더 적극적으로 공매도 조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공매도 관련 이슈를 좀 더 신속하고 디테일하게 대응하기 위해 만든 조직”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1일 시장 변동성 완화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역시 금투업권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서 “불법 공매도 검사 등 누가 보더라도 이해하고 동의할만한 검사에 핵심 역량을 집중하자는 것”이라며 공매도 관련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과 거래소는 합동으로 공매도 특별점검을 실시해 공매도 현황과 시장교란 가능성이 있는지 살펴보기로 했다. 공매도 관련 조직 개편 역시 이 같은 방침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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