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실트론, 구미시 12개 고교에 반도체스쿨 개설

구미시·구미상의와 반도체 인재 육성 맞손
  • 등록 2024-05-07 오후 2:32:37

    수정 2024-05-07 오후 2:32:37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SK실트론이 구미 지역 반도체 인재 육성을 위해 구미시, 구미상공회의소와 ‘SK실트론과 함께 하는 반도체스쿨’(반도체스쿨) 업무협약을 7일 체결했다.

SK실트론과 구미시, 구미상공회의소가 7일 반도체 인재 육성을 위한 반도체스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SK실트론)
구미시는 지난해 7월 안정적인 반도체 공급망과 경제안보 확보를 위해 비수도권 지역 중 유일하게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이에 맞춰 SK실트론과 구미시, 구미상의는 반도체스쿨을 통해 구미시 12개 고등학교 2700여 명의 학생들을 교육하고 미래 반도체 산업을 이끌어갈 지역 인재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반도체스쿨은 SK실트론이 지난 2019년부터 반도체 인재 양성 지원을 위해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해 온 ‘웨이퍼스쿨’의 심화 과정이다. 반도체스쿨에서는 반도체 핵심소재인 웨이퍼, 기판 등을 공급하는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의 위상을 소개하고 반도체 산업 현황과 전망, 반도체 공정 및 기술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지역 내 반도체 산업 관련 진학과 취업 정보를 전달해 향후 진로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지난 4월부터 구미교육지원청의 협조를 얻어 참여 고등학교를 모집 중이며 SK실트론 임직원, 구미 지역의 반도체 관련 전공 대학생 등을 진로 강사로 양성해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100회 이상의 학교 방문교육을 진행한다.

유경숙 구미시 경제산업국장은 “구미가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된 만큼 반도체 산업이 지역 대표 산업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내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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