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 인수戰 `롯데 vs 신세계` 2파전으로

이베이 인수시 시장점유율 2위 사업자 등극
몸값 최소 5조 이상 요구…승자의저주 우려도
유통주, 소비심리 회복으로 호실적 전망
  • 등록 2021-06-08 오후 4:07:28

    수정 2021-06-08 오후 4:07:28

8일 이데일리TV 빅머니 1부 ‘뉴스 in 이슈’ 방송
[이데일리TV 이지혜 기자] 국내 이커머스 시장의 판도를 뒤바꿀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을 두고 국내 유통 대기업 롯데와 신세계(004170)가 맞붙었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 이베이코리아 매각주관사인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가 진행한 본입찰에 롯데쇼핑(023530)과 신세계그룹(이마트(139480)네이버(035420) 컨소시엄이 참여했다. 예비입찰에 참가했던 SK텔레콤(017670)과 홈플러스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는 불참했다.

이베이코리아는 G마켓과 옥션을 운영중인 국내 이커머스 시장 3위 업체로 유통 대기업의 인수 의지가 높은 상황이다. 이베이코리아 인수 시 단숨에 시장점유율 2위로 뛰어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베이코리아 몸값이다. 당초 미국 이베이 본사는 이베이코리아 매각가로 5조원대를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신세계와 롯데 역시 3조~4조원 안팎의 인수가를 써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이베이코리아 인수가 ‘승자의 저주’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치열해진 시장 경쟁 속에서 조 단위 자금을 투입해야 하기 때문이다.

8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롯데·신세계 2파전으로 압축된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 대해 자세히 분석했다.



이베이코리아 인수전, 2파전?

- 이베이코리아 인수전…롯데 vs 신세계 2파전 압축

- 예비입찰 참가한 MBK·SK텔레콤은 불참

유통 대기업들이 인수에 적극적인 이유는?

- 이베이 인수 시 시장점유율 2위 사업자 등극

- 신세계 연합, 온라인·물류 시너지로 이커머스 1위 도약

- 롯데, 현금보유 4조원…온라인 사업에 전력

‘승자의 저주’ 우려도?

- 매각 측은 최소 몸값 5조 이상 요구

- 오픈마켓·물류센터 부재 등 한계 지적…승자의 저주 우려도

유통산업 현황 및 투자전략은?

- 코로나19로 인한 억눌린 소비심리 회복

- 유통주 실적 우상향 기조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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