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기생충·미나리 신화 이을 영화 제작 돕는다

한국영화제작가협회와 업무협약
  • 등록 2021-06-16 오후 2:54:14

    수정 2021-06-16 오후 3:02:25

김영춘 기보 이사(왼쪽)와 이은 한국영화제작가협회장이 16일 ‘영화산업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상생 파트너십 포괄 업무협약’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보)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이 ‘기생충’, ‘미나리’ 등 우수한 영화를 만드는 중소기업에 보증료 감면과 직접투자, 콘텐츠 지식재산권 보호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보는 16일 한국영화제작가협회와 이런 내용을 담은 ‘영화산업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상생 파트너십 포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한국 영화가 세계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았음에도,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영화 콘텐츠 제작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영화제작가협회는 우수 영화콘텐츠 제작기업을 발굴해 추천하고, 기보는 협회가 추천한 기업에 보증료 감면과 직접투자, 콘텐츠 지식재산권 보호 및 기술신탁 등 맞춤형 토탈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서 기보는 영화를 비롯한 문화콘텐츠 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금융권 최초로 2009년 9월 문화산업완성보증을 도입했다. 전국 4개 문화콘텐츠 전담 영업점인 문화콘텐츠금융센터를 통해 지난 5월 말까지 총 1498건 프로젝트에 8021억원을 지원했다. 올해 문화산업완성보증 신규지원 규모도 1350억원으로 확대했다.

김영춘 기보 이사는 “기보는 콘텐츠산업 지원의 ‘퍼스트무버’로서 ‘제2의 기생충’, ‘제2의 미나리’가 나올 수 있도록 K-영화 글로벌 진출 디딤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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