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YTN이 성폭행 사건 판결 보도에 문재인 대통령의 사진을 배경으로 사용해 논란이 되자 사과했다.
| (사진=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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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은 18일 공식 사과문을 통해 “이번 해당 사안의 심각성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어처구니없는 실수가 반복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과 스페인의 관광산업 라운드테이블 현장의 문 대통령 연설을 직접 중계하는 과정에서 현장이 다소 늦게 연결됐다”며 “다른 기사를 하나 더 방송하려다 뒷배경 그래픽을 바꾸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YTN은 이날 오전 ‘뉴스라이브’를 통해 공식으로 사과했으며 ‘시청자브리핑 시시콜콜’을 통해서도 사고 경위를 밝힌 뒤 재차 사과했다.
앞서 17일 YTN ‘이브닝 뉴스’에서 성폭행 관련 뉴스를 전하는 과정에서 문 대통령의 스페인 국빈방문 사진을 배경으로 사용돼 논란이 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