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 모기업 케링, 상반기 영업익 반토막 전망…주가 장중 8.5%↓

에르메스·LVMH도 동반 약세
명품 소비층 수요 감소에 매출 직격탄
  • 등록 2024-04-24 오후 5:37:23

    수정 2024-04-24 오후 5:37:23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명품 브랜드 구찌 모기업인 프랑스 명품 재벌 케링이 상반기 영업이익이 반토막 가까이 급감할 것이라는 전망에 주가가 급락했다.

(사진=로이터)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케링 주가는 장 초반 8.5%까지 밀렸다. 이는 명품 관련주 투자심리에도 영향을 미쳐 루이비통 모회사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와 에르메스도 소폭 하락했다.

명품 소비층이 구찌 소비를 줄이면서 매출이 감소한 여파다. 케링의 1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감소한 45억유로(약 6조6300억원)에 그쳤다. 올 상반기 영업이익도 전년보다 40~45% 급감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시장 전망치보다 더 악화된 수준이다. 애널리스트들은 케어링의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24~30%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었다.

제이피모건 애널리스트들은 “턴어라운드 여정에서 더 건설적인 방향으로 전환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생각한다”며 케링의 목표 주가를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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