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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내 대표적인 비둘기파(통화 완화 선호) 인사의 ‘변심’에 뉴욕 증시가 하락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7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31% 내린 3만3379.95에 거래되고 있다. 대형주를 모아놓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90% 내리고 있다.
이는 연준에서 비둘기파 인사로 통하는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매파 발언을 쏟아냈기 때문이다.
월가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지수(VIX) 역시 현재 13% 이상 급등하며 20선을 돌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