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 따르면 해밀턴은 지난 6일(현지시간) 열린 F1 이탈리아 그랑프리 결선에서 5.793㎞의 서킷 53바퀴(총 306.72㎞)를 가장 빠른 1시간18분00.688초에 주파했다.
지난해 챔피언인 해밀턴은 이로써 2년 연속 챔피언 자리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1985년생인 해밀턴은 22세인 2007년 F1 드라이버로 데뷔해 2013년부터 메르세데스-AMG 팀에 합류해 두각을 나타냈으며 지난해 20경기 중 11차례 우승하며 시즌 챔피언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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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위는 세바스티안 페텔(독일‥페라리), 펠리페 마사(브라질·윌리엄스), 발테리 보타스(핀란드·윌리엄스), 키미 라이코넨(핀란드·페라리)가 각각 차지했다.
11차전까지의 누적 승점은 해밀턴이 252점으로 압도적인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같은 팀 로즈버그가 199점으로 2위를 유지했다. 페텔(178점), 마사(97점), 라이코넨(92점), 보타스(91점)이 3~6위로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한편 세계 최고 자동차 경주대회로 꼽히는 F1은 10개 팀 20명의 드라이버가 매년 3~11월 20개국을 돌며 20번 경기를 치른 후 누적 승점으로 개인·팀별 시즌 챔피언을 가린다. 매 경기 1~10위에 25-18-15-12-10-8-6-4-2-1점씩의 승점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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