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그는 ‘에스케이이노베이션’의 에와 ‘그린 벤처’의 그를 합쳐 만든 말로,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올해 2년째 진행 중인 ‘창업도약패키지 대기업 협업 프로그램’ 중 하나다.
SK이노베이션은 선발된 스타트업과 약 1년간 저(低)탄소·친환경 협업 모델을 발굴하면서 투자유치 자문, 기술 자문, 사회적 임팩트 측정 등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이 빠르게 성장해 다양한 환경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게 목표다.
올해 선발된 스타트업 ‘식스티헤르츠’, ‘이노버스’, ‘피앤에이’, ‘두와이즈켐’ 등이 보유한 △친환경 에너지 발전량 예측 △사물인터넷(IoT) 기반 폐플라스틱 재활용 △전기차 배터리 이동형 충전기 △친환경 셀룰로스 나노섬유 소재 기술은 SK이노베이션 계열이 추진 중인 친환경 사업과 연계성이 높아 빠르게 협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에그에 선정된 환경 스타트업 20개사를 대상으로도 사업 모델 고도화와 투자 검토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SK이노베이션 계열 5개사와 6개 환경 스타트업 사이엔 비즈니스 협력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7개 스타트업은 외부 투자유치도 성공했다는 게 SK이노베이션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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