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에타, 다산네트웍스 최대주주 올라 "지배구조 강화"

다산네트웍스 솔루에타 지분은 다산인베스트에 매각
다산인베스트-솔루에타-다산네트웍스 지배구조 변경
"솔루에타 미래 성장전략 확보 일환, 수익성 개선 노력"
  • 등록 2021-05-31 오후 6:46:43

    수정 2021-05-31 오후 6:50:59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솔루에타(154040)다산네트웍스(039560)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이로써 다산그룹은 다산인베스트에서 솔루에타, 다산네트웍스로 이어지는 지배구조로 전환한다.

솔루에타는 31일 다산인베스트가 보유한 다산네트웍스 지분 11.4%를 484억 8000만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솔루에타 측은 “다산네트웍스 최대주주로서 다산그룹 핵심 계열사 지위를 확보하는 한편 사업적으로나 자산가치 측면에서 우량한 자회사를 확보해 기업가치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글로벌 소재·부품 회사로 성장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솔루에타는 기존 휴대폰 전자파 차폐 소재 중심 사업에서 자동차와 5G(5세대 이동통신) 네트워크 장비용 소재·부품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 중이다. 이번 지분 인수 후 계열사 간 협력을 통해 글로벌 소재·부품 회사로의 성장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다산네트웍스는 이날 솔루에타 지분 29.97%를 다산인베스트에 매각해 솔루에타 최대주주가 다산인베스트로 변경됐다. 이를 통해 지배구조가 다산인베스트에서 솔루에타, 다산네트웍스로 변경된다.

솔루에타는 이후 수익성 강화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자회사 지배구조 효율화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자회사 상장이나 외부투자 유치, 매각 등을 검토 중이며 특히 안정적 실적을 달성하는 자회사 IPO(기업공개)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솔루에타 관계자는 “이번 지분 인수는 솔루에타 미래 성장전략 확보 일환으로 향후 적극적인 신규사업 진출을 통해 회사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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