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42.0% vs 이재명 39.5%…오차범위내 접전[리얼미터]

윤, 강보합세로 2.5%p 격차…서울·여성·자영업↑
이, 주중 조사 대비 1%p↓…PK·60대·2030서 하락
반등한 안철수 8.6%…‘약보합세’ 심상정 1.8%
‘당선 가능성’ 윤 48.1% 이 43.8%…격차 좁혀져
  • 등록 2022-02-28 오후 4:39:28

    수정 2022-02-28 오후 4:39:28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 조사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오차범위 안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반등한 반면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2052명을 대상으로 조사(2월 4주차 주말기준)한 결과, 윤 후보의 지지율은 42.0%로, 39.5%를 얻은 이 후보를 2.5%포인트 차로 앞섰다.

윤 후보의 지지율은 지난 2월 4주차 주중 조사(20~23일)보다 0.1%포인트 상승한 반면, 이 후보는 1.0%포인트 떨어져 윤 후보가 이 후보를 오차범위 안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안 후보 8.6%, 심 후보 1.8%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기타 후보는 1.9%, 없음·잘모름은 6.3%로 집계됐다.

윤 후보는 충청권(11.7%포인트↓), 호남(4.0%포인트↓), 남성(2.2%포인트↓), 40대(4.9%포인트↓), 30대(2.6%포인트↓), 보수층(4.7%포인트↓), 무직·은퇴·기타(4.6%포인트↓) 등에서 하락했지만, 서울(6.0%포인트↑)과 여성(2.3%포인트↑), 60대(4.9%포인트↑), 가정주부(7.5%포인트↑), 자영업(3.4%포인트↑)에서 상승했다.

이 후보는 충청권(14.5%포인트↑)과 호남(4.1%포인트↑), 50대(3.7%포인트↑),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4.6%포인트↑) 등에서 상승했지만, PK(7.6%포인트↓), 서울(3.8%포인트↓), 여성(3.8%포인트↓), 60대(6.7%포인트↓), 20대(3.8%포인트↓), 30대(2.5%포인트↓), 학생(10.7%포인트↓), 가정주부(10.1%포인트↓) 등에서 하락했다.

안 후보는 50대(4.3%포인트↓), 정의당 지지층(2.7%포인트↓)에서는 내렸지만, PK(3.7%포인트↑)와 인천·경기(2.4%포인트↑), 여성(2.9%포인트↑), 30대(6.4%포인트↑) 등에서는 올랐다.

지지도와 별개로 당선 가능성 조사에서는 윤 후보 48.1%, 이 후보 43.8%, 안 후보 1.8%, 심 후보 0.6%로 조사됐다. 윤 후보는 소폭(0.3%포인트) 하락한 반면, 이 후보는 소폭(0.6%포인트) 상승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 범위 안인 4.3%포인트로 파악됐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주중 조사 대비 좁혀졌다.

부동산 안정 문제를 해결할 후보에 대해 묻자, 응답자의 38.6%는 이 후보를, 33.8%는 윤 후보를 택했다. 안 후보는 8.5%, 심 후보 3.8%를 각각 기록했다.

또 공정과 정의 가치를 실현할 후보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38.5%가 윤 후보를, 32.3%는 이 후보를 각각 선택했다. 13.2%는 안 후보를, 8.0%는 심 후보를 꼽았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37.6%로 같았다. 민주당은 1.1%포인트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은 0.3%포인트 올랐다. 국민의당은 6.6%, 정의당은 3.5% 등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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