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위해 달려온 듯"… 세븐틴, 상암벌 입성 감격

앙코르 서울 콘서트 포문
"2019년 드림콘서트 이후 다시 무대"
"캐럿으로 꽉찬 객석, 설레고 떨려"
  • 등록 2024-04-27 오후 6:50:23

    수정 2024-04-27 오후 6:50:23

(사진=플레디스)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2019년 드림콘서트 이후 다시 이 무대에 섰다. 너무 떨리고 설렌다.”

그룹 세븐틴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입성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세븐틴은 27일 서울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콘서트 ‘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 투 서울’(SEVENTEEN TOUR ‘FOLLOW’ AGAIN TO SEOUL) 1일차 공연을 열었다.

세븐틴 호시는 “(인천 아시아드경기장 공연 이후) 한 달 만이다. 잘 지냈냐”고 인사하며 “열심히 앨범 준비하면서 지냈다”고 말문을 열었다.

승관은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공연은 처음이다. 떨리고 설레는 마음으로 왔다”며 “아직까지도 꿈같다”고 말했다. 이어 “(객석을 꽉 채워주셔서) 벌써 최고의 선물을 받은 느낌”이라며 “그만큼 긴장되고 캐럿과의 만남이 설렌다. 오늘 재밌게 놀다가셨으면 좋겠고, 오늘 와주신 모든 캐럿께 최고의 하루를 선물해드리고 싶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도겸과 디에잇은 “기다리고 기다렸던 상암 콘서트”라며 “좋은 추억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해 환호를 받았다.

조슈아는 “이렇게 공연장을 꽉 채워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저희 준비 많이 했다. (최고의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호시는 “2019년 드림콘서트 공연에 왔을 때 캐럿이 저쪽 한 구역에만 있었는데, 오늘은 캐럿으로 꽉 찼다”며 “말이 필요없다. 끝내준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정한은 “모든 멤버들이 그렇겠지만 기분이 이상하다. 핑계는 아닌데 집중이 안 되는 것 같다”며 “이 마음 땜에 박수 타임을 살짝 늦게 올렸는데, 그만큼 긴장되는 것 같다. 오늘 재밌게 놀다가셨으면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버논은 “마포구 출신이다.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 하늘공원, 난지공원 어릴 적 많이 다녔던 곳”이라며 “그런 곳에서 단독콘서트를 하게 돼 너무 기쁘다”고 했다.

원우와 준은 “아무도 다치지 않고, 캐럿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며 “(최고의 공연을 위해선) 여러분의 에너지가 필요하다”고 말해 큰 환호를 받았다.

에스쿱스는 “드림콘서트에 이어 내게 굉장히 많은 추억이 있는 장소”라며 “캐럿과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다. 오늘을 위해 지금까지 달려온 것 같다. 에너지 다 쏟고 가겠다”고 했다.

민규는 “날씨가 참 좋아 다행이다. 추울까봐 걱정했다”며 “이 정도면 최고의 환경인 것 같다. 최고의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디노는 즉석으로 솔로 퍼포먼스를 펼치며 벅찬 감정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디노는 “캐럿 앞에 서 있으면 늘 심장이 떨리고 흥분된다”며 “오늘도 최고의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우지는 특유의 상큼한 미소를 지으며 “열심히 하겠다. 재밌게 즐겨달라”고 말해 3만5000명의 환호를 한몸에 받았다.

세븐틴은 27~28일 양일간 공연으로 7만명의 관객을 동원할 예정이다. 세븐틴은 서울 공연을 마친 뒤 5월 18~19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5월 25~26일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 등지를 차례로 찾는다. 닛산 스타디움은 회당 7만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일본 최대 규모 공연장이다.

세븐틴은 서울 공연을 마친 다음날인 29일 베스트 앨범 ‘세븐틴 이즈 라이트 히어’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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