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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물가와 긴축 우려가 주가에 선반영됐다고 판단하며 전날 CNBC 서베이를 보면 전문가들은 테이퍼링 언급 시점을 10월로 보고있다”며 “이번 FOMC에선 긴축 시그널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며 글로벌 증시 ‘안도랠리’에 힘을 더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반대급부로 안도하는 금융시장을 보면서 연준도 긴축 정책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될 것”이라며 “시장이 생각하는 10월보다 테이퍼링 언급 시점이 오는 7~8월 정도 앞당겨 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짚었다.
업종별로는 오름세 우위였다. 은행과 운수창고는 2%대 상승했으며 의료정밀, 보험, 기계, 금융업 등이 1% 넘는 상승률을 보였다. 이어 전기전자, 운수장비, 증권, 제조업, 건설업, 철강및금속, 유통업 등이 1% 미만 올랐다.
반면 섬유의복은 2% 넘게 하락했으며 의약품, 통신업, 종이목재는 1% 미만 내렸다.
종목별로는 미래산업(025560)이 쌍방울그룹 계열사 ‘광림’을 최대주주로 맞이한다는 소식에 16% 강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22억9730만주, 거래대금은 15조9764억5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51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324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권에 머문 종목은 69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