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크렘린 "北은 훌륭한 파트너…모든 분야서 관계발전"

  • 등록 2024-05-08 오후 6:28:51

    수정 2024-05-08 오후 6:28:51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러시아가 대북 제재를 위반하는 수준으로 북한에 석유를 공급했다는 보도에 크렘린(러시아 대통령실)이 북·러 간 우호를 강조했다.

김정은(왼쪽)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AFP)


드리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은 러시아가 대북 제재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북한에 원유를 공급했다는 로이터통신 보도에 “우리는 북·러 간 양국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며 모든 분야에서 이를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을 “우리의 훌륭하고 아주 유망한 파트너”라고 말했다.

로이터는 미국 관계자를 인용해 러시아의 대북 석유 공급량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정한 한도(연간 50만배럴)을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러시아가 올 3월에만 16만 5000배럴에 이르는 석유를 북한에 공급했다고 주장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러시아군이 지난해 12월 말부터 올 2월 말까지 북한산 미사일 약 50기를 우크라이나에 발사했다는 로이터보도에 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국제사회에선 지난해 북·러 정상회담을 계기로 북한과 러시아가 군사적 유착을 강화하는 걸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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