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광산 대응' 민관TF 회의…"세계유산 국제해석 설명센터 설립 평가"

분쟁 유산 해석에 대한 원칙과 지침 마련
국제사회 이해 증진에 韓위상 제고될 것
  • 등록 2022-05-25 오후 7:29:15

    수정 2022-05-25 오후 7:29:15

이상화 공공외교대사가 25일 서울 도렴동 외교부청사에서 민간합동 작업반 4차 회의를 이끌고 있다(사진=외교부)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일본 정부의 사도광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맞서 구성된 민간 합동 작업반(TF) 4차회의가 25일 열렸다.

이상화 공공외교대사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4월 중순 열린 제3차 회의 이후 진전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구체 조치 계획 및 부처 간 협업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대사는 지난 23일 체결된 세계유산 국제해석 설명센터(유네스코 카테고리 2센터) 설립 협정으로 분쟁 유산 해석에 대한 원칙과 지침을 마련하고, 국제사회의 이해를 증진하는 데 있어 한국의 위상이 제고된 점을 평가했다.

세계유산 국제해석 설명센터는 유네스코와 회원국 정부가 협력하 만드는 전문기관으로, 센터는 세계유산 해석과 설명에 관한 원칙과 지침 수립을 위한 연구 수행 및 역량강화 프로그램 개발 등 등 유네스코의 전략사업을 수행하고 회원국 정부는 센터의 재정을 지원한다.

참석자들은 그간 민관합동 작업반에서 제기된 문제들에 대한 실질적 후속조치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작업반을 통해 사도광산 문제 대응을 위한 기관간, 민관간 소통 및 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TF 4차 회의에는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행정안전부, 문화재청, 동북아역사재단,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 등 10개 관계부처와 기관의 국·과장급 인사와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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