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 준감사인 위촉식·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공무원연금공단은 26일 제주 본부에서 ‘2022년 준감사인 위촉식 및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공무원연금)

공무원연금은 내부감사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감사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높이고자 지난 2020년부터 각 부서 실무전문가로 구성된 준감사인 제도를 도입해 감사업무를 지원해 왔으며, 올해는 사내공모 등을 통해 회계사, 노무사 등 전문성을 보유한 직원을 준감사인으로 신규 위촉하고 준감사인 인원을 8명에서 30명으로 확대하는 등 준감사인 제도를 강화했다.

준감사인 등 약 40여 명이 참석한 이 날 행사에서 김태영 공무원연금 상임감사는 준감사인 위촉장 수여와 함께 준감사인들이 현업에서 닦은 전문성을 활용해 기관의 경영 혁신과 성장의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준감사인 위촉에 이어서는 공공기관 임직원으로서 반부패 의지를 다지기 위해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이해 등 청렴교육”을 진행했으며, 공단의 올해 반부패 추진계획에 대한 준감사인의 제언 수렴 등을 위한 반부패 토론회도 함께 열렸다.

공무원연금 관계자는 “준감사인의 감사업무 이해도 제고와 소통 강화로 준감사인의 체계적 역할 수행을 지원하고자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준감사인의 전문성을 충분히 활용해 감사품질을 높이고 국민을 위한 기관 경영혁신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