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무벡스, 테크플로어와 물류로봇 서비스 사업 MOU

  • 등록 2019-01-30 오후 2:40:03

    수정 2019-01-30 오후 2:40:03

진정호(오른쪽) 현대무벡스 대표가 강석준 테크플로어 대표와 30일 서울 연지동 사옥에서 ‘라스트 마일, 물류로봇 서비스 사업’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현대그룹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현대그룹 IT·물류자동화 계열사 현대무벡스는 30일 서울 연지동 사옥에서 로봇지능화 솔루션 전문기업인 테크플로어와 ‘라스트 마일, 물류로봇 서비스 사업’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진정호 현대무벡스 대표와 강석준 테크플로어 대표가 참석했다.

라스트 마일(Last Mile)이란 배송단계 중 소비자에게 물품이 전달되는 마지막 단계를 이르는 말로, 최근 물류·유통업계에서 주목하는 서비스 분야이다.

양사는 이번 MOU에서 라스트 마일 분야에 로봇 제어 플랫폼을 활용해 △건물 내 층간이동 배달 서비스 △신규 대단지 아파트 및 스마트 시티 등 제한적 실외 공간 배달 시범 사업 등을 우선 추진하기로 했다. 향후 로봇을 활용한 물류자동화와 관제시스템 개발 등에도 상호 적극 협력키로 했다.

현대무벡스 관계자는 “올해 안에 로봇을 이용한 층간이동 배달 서비스 상용화를 목표로 내실 있게 준비 중”이라며 “라스트 마일 분야에 물류로봇 서비스 사업 확대를 위해 우수한 파트너와 전략적 제휴를 지속적으로 추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무벡스는 지난해부터 단층 위주로 머물던 물류로봇 서비스의 한계를 극복하고 건물 내 로봇과 엘리베이터 및 출입 게이트 등에 상호 통신을 기반으로 ‘로봇 모니터링 플랫폼’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경기도 이천 현대엘리베이터 아산타워에서 층간이동 로봇물류 서비스 시연회를 진행했고, 지난해 12월부터 국내 배달앱 1위‘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 형제들’과 로봇을 활용한 배달 서비스 시범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현대무벡스와 협력에 나선 테크플로어는 로봇지능화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자율주행로봇과 협업로봇의 로봇플랫폼을 활용한 제조·물류 로봇지능화 시스템을 개발, 제조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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