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생산·수요 문제로 목표가 하향 - 골드만삭스

  • 등록 2024-03-18 오후 10:59:01

    수정 2024-03-18 오후 11:49:33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골드만삭스는 18일(현지시간) 테슬라(TSLA)가 생산 및 시장 역풍에 직면했다며 목표가를 하향 조정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마크 델라니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하고 목표가를 220달러에서 190달러로 낮췄다. 이는 이전거래일 종가 대비 약 16% 상승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델라니 애널리스트는 “전기차 및 청정에너지 시장에서 테슬라의 강력한 입지를 고려할 때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좋은 위치에 있다”면서도 “단기적으로 전기차 시장 상황이 둔화돼 수익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델라니 애널리스트는 “올해 미국에서 새 ‘모델3’를 출시할 예정이지만 데이터에 따르면 1분기 판매량과 배송량이 예상보다 낮고 판매도 둔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테슬라는 미국에서 다음달부터 저가형 모델 Y 차량의 가격을 인상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테슬라의 주가는 4.89% 상승한 171.57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 주가는 소규모 공장 폐쇄, 중국 내 경쟁 심화, 전기차 수요 둔화 등으로 인해 올해들어 34%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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