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25만 표차가 주는 의미 새기자"

"가슴에 새겨 국민 앞에 겸손하자" 촉구
  • 등록 2022-03-10 오후 5:10:50

    수정 2022-03-10 오후 5:10:50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은 “25만 표차가 주는 의미를 가슴에 새기자”고 촉구했다.

윤석열(오른쪽)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유승민 전 의원이 1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회동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
유 전 의원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모두가 졸이며 지켜봤던 대선이 끝났다”면서 “윤석열 당선인께 축하드리고 이재명 후보에게 위로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기쁨과 탄식이 교차했던 시간은 이제 뒤로 하고, 다시 하나가 되어야 한다”면서 “분열을 막고 민심을 합치고 경제 위기를 극복하자”고 말했다.

25만 표차가 주는 의미도 새겼다.

유 전 의원은 “25만 표차가 주는 의미를 가슴에 새기고 국민 앞에 더 겸손해야 한다”면서 “대선 승리보다 성공한 정부를 만드는 일이 훨씬 더 어렵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당선인에 대해서는 “나라와 국민을 위해 반드시 성공한 정부를 만들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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