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사무실서 여직원 불법촬영한 30대 남성 '덜미’

경찰, 추가 피해자 등 여부 조사 방침
  • 등록 2022-05-24 오후 8:23:35

    수정 2022-05-24 오후 8:23:35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서울의 한 대기업 사무실에서 동료 여직원을 불법촬영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이데일리DB)
서울 송파경찰서는 성폭력 범죄 처벌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등 이용 촬영)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3시쯤 서울 송파구 한 대기업 사무실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해 동료 여직원을 불법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해당 여직원이 당시 책상 밑에서 작동 중이던 휴대 전화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휴대 전화는 A씨 소유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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