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시스템, 농축검역본부와 ASF 현장신속유전자검사 맞손

아프리카 돼지열병 방역 업무 협력체계 구축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한 사업 다각화 지속
  • 등록 2021-06-16 오후 5:59:01

    수정 2021-06-16 오후 5:59:01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신속 현장 분자진단 플랫폼 기업 진시스템(363250)이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방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진시스템의 플랫폼을 활용해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방역 업무효율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로써 아프리카 돼지열병 현장진단이 기존 진단 시간보다 대폭 감소하여 초동 방역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전세계적으로 퍼지고 있는 치명적인 바이러스성 출혈 돼지 전염병이다. 돼지과에 속하는 동물에만 감염되며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치사율이 100%에 이를 수 있는 병원성이 높은 질병이다.

실제로 개발 예정인 진시스템의 신속 실시간 유전자 검사 시스템은 기존 PCR 기반의 분자진단 검사 방식 대비 신속하고 간편해 진단을 통한 효과적인 초동방역과 질병 확산 차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지난 3월 진시스템은 꿀벌 낭충봉아부패병 바이러스의 신속 분자진단키트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획득한 바 있다. 기존 PCR 기술 대비 열 전달 효율을 높인 판 형태의 열원을 채택하고, 바이오칩을 이용한 반응을 수행하는 신속 분자진단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금번 업무협약 체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서유진 진시스템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동물 진단검사 등 다양한 현장 분자진단 검사 영역으로 진단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대비한 사업 다각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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