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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전국 신규 확진자 수는 최소 183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1153명보다 683명 더 많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서울 705명, 경기 690명, 인천 107명 등 수도권에서만 전체의 81.8%인 1502명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신규 확진자 수가 증가할 것이란 점을 고려하면 26일 확진자 수는 2000명에 육박할 전망이다.
정부가 내달부터 위드 코로나 체제로 전환, 방역 지침을 완화키로 한 상황에서 확진자 수가 줄어들지 않고 있어 방역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