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부천시 소사동에 거주하는 김호선(63) 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인 김씨 여동생은 “어제(13일) 오전 7시 40분쯤 산책을 나간 오빠가 하루가 지나도록 귀가하지 않아 112에 신고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김씨는 중국에서 거주하다 3년 전 국내로 입국한 뒤 귀화한 것으로 파악했다. 또한 우리 말이 서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씨의 행적이 드러나지 않자 이날 공개 수사로 전환하고 목격자를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