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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장님을 초대합니다’, 현대제뉴인 소통 경영 강화
  • ‘우리 사장님을 초대합니다’, 현대제뉴인 소통 경영 강화
  • 현대제뉴인이 이달부터 전직원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우사초(우리사장님을 초대합니다)’ 프로그램 이미지.(사진=현대제뉴인)[이데일리 박민 기자]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부문 중간지주회사 현대제뉴인은 최고경영자(CEO)부터 신입사원까지 각 직급별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우사초(우리 사장님을 초대합니다)’와 ‘우신소(우리팀 신입사원을 소개합니다)’를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우사초는 한 달에 2회 실시되는 행사로 지원자가 마음에 맞는 동료들과 함께 먹고 싶은 메뉴와 장소를 직접 골라 신청, CEO와 저녁을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다. 현대제뉴인에 따르면 실시 첫 날 불과 3분만에 마감될 정도로 구성원들의 높은 호응이 있었다.신입사원 사내 인적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우신소도 이달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다. 우신소는 신입사원이 직접 친해지고 싶은 다른 팀 선배를 초청해 식사를 하며 교류활동을 갖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1월 입사한 신입사원 2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6개월간 매월 10만원씩의 회식 비용을 신입사원에게 지원한다.현대제뉴인은 이와 함께 전체 구성원 중 MZ세대(1980년생 이후 출생자)가 65%를 차지하는 것을 고려해 이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부문별 대표 인원 12명을 선발해 ‘체인지 에이전트(CA)’ 조직도 새로 구성했다. 이들 위원은 현업 부서 인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경영진에게 전달하는 핫라인 창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조영철 현대제뉴인 사장은 “구성원들의 유연한 생각이 혁신으로 이어지고, 혁신이 회사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며 “MZ세대를 포함한 모든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의견 개진할 수 있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직원들을 만나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2022.05.25 I 박민 기자
식신, 몽탄·금돼지식당 등 전국 '올해의 별 맛집' 발표
  • 식신, 몽탄·금돼지식당 등 전국 '올해의 별 맛집' 발표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사용자 리뷰 기반 맛집 서비스 식신은 2022년 ‘올해의 별 맛집(스타 레스토랑)’ 명단을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식신은 식당에 방문한 사용자 추천과 리뷰를 중심으로 평가한 맛집을 추천해 주는 정보 서비스다. 별 맛집은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맛집을 소개하는 서비스며 실제 사용자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정한다. 맛, 인기, 만족도를 주요 평가 기준으로 삼고 사용자 리뷰, 검색 빈도, 좋아요, 즐겨찾기 등의 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액티브 선호도 지수를 활용한다.식신 스타 레스토랑은 다양한 사용자 입맛에 맞춰 한식, 파인 다이닝, 중식, 일식, 이탈리안, 프렌치, 타이 요리, 배지테리언, 한우오마카세 등 폭넓은 분류의 스타 레스토랑 가이드를 제공한다. 스타 레스토랑 예비 후보 중 에디터들의 내부·SNS 평가를 수렴한 뒤 최종적으로 검증팀의 확인 후 별 인증을 부여해 등급이 상·하향 되거나 인증을 취소하는 등 까다로운 절차를 거치고 있다.올해 약 75만 개의 음식 점 중 0.8%인 6589개 매장이 심사를 통과했다. 스타 레스토랑으로 인증된 식당에는 스타 맛집 인증서와 스티커가 배부되며, 식신 모바일 앱과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각종 포털을 비롯해 앱 제휴사와 현대기아자동차 순정 내비게이션 지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식신 레스토랑의 등급은 △3스타 레스토랑(꼭 한 번 가야 하는 그 분야 최고의 레스토랑) △2스타 레스토랑(지역에 방문하면 가봐야 할 그 분야의 대표 레스토랑) △1스타 레스토랑(인기 있고 추천할 만한 우수 레스토랑) △더 테이블 레스토랑(만족도가 높은 레스토랑)으로 나뉜다.새로 3스타 맛집으로 선정된 곳은 콘피에르, 모수, 묘미, 7th도어, 약수순대 등이며, 예약하기가 ‘수강신청’만큼 치열하다고 해서 ‘스강신청’이라는 말을 유행시켰던 여의도의 ‘아루히’가 올해 첫 3스타 진입에 성공했다.식신 관계자는 “스타 레스토랑은 미쉐린 등의 타 레스토랑 가이드와 달리 사용자의 실사용 데이터 분석과 한국인이 선호하는 노포, 음식 종류 등을 반영해 폭넓은 인증 작업을 하고 있어 한국인의 선호도 기준에 더 부합한다”고 말했다.한편 올해 3스타에 선정된 레스토랑에는 한식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주요 레스토랑으로는 한식당 몽탄, 금돼지식당, 봉피양, 벽제갈비, 을밀대, 하동관, 명동교자, 자하손만두, 대도식당, 우래옥, 이문설렁탕, 필동면옥, 조박집, 호수삼계탕, 모퉁이우 RIPE, 원강, 약수순대 등이 선정됐다. 한식 파인 다이닝은 라연, 정식당, 에빗, 한식공간, 주옥, 스와니예, 밍글스, 모수, 묘미, 7th도어, 콘피에르 등이 이름을 올렸다.프렌치 레스토랑으로는 제로컴플렉스, 임프레션, 물랑, 피에르가르니에서울, STAY, 톡톡 등이 선정됐고, 중식은 팔선, 진진, 목란 등이 일식으로는 스시인, 스시효, 스시코우지, 아리아께, 스시선수, 스시조, 스시아루히가 선정됐다.
2022.05.25 I 안혜신 기자
소로스 "우크라 침공은 3차대전 시작…러 물리쳐야"
  • 소로스 "우크라 침공은 3차대전 시작…러 물리쳐야"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헤지펀드의 전설’로 불리는 조지 소로스(91) 소로스펀드 회장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3차 세계대전의 시작이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자유 문명사회를 보존하기 위해서는 서방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군대를 우크라이나에서 몰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 AFP)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소로스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측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3차 세계대전의 시작이었고, 우리 문명은 살아남지 못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우리 문명을 보존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가능한 한 빨리 푸틴을 물리치는 것”이라며 “휴전은 믿을 수 없다. 푸틴이 약해질수록 그의 행동을 예측하기 힘들어진다”고 했다. 정상국가를 상대로 한 침공을 용납해서는 안 된다는 의미이자, 러시아가 그동안 국가 존립의 위기가 있을 때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고 밝힌 점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소로스는 “결과를 예측할 수는 없지만 우크라이나에는 확실히 승산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유럽이 고통스럽더라도 러시아산 에너지 공급 중단에 대비해야 한다고도 했다. 러시아측에서 먼저 가스 공급을 차단할 수 있다고는 것이 소로스의 생각이다. 현재 유럽연합(EU) 천연가스 소비량에서 러시아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40%다.소로스는 또 중국의 엄격한 코로나19 방역정책인 ‘제로 코비드’ 정책이 실패했다면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일련의 정책 실수로 3연임에 실패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세계에서 가장 큰 국가인 러시아와 세계 2위 경제대국인 중국이 개인이 국가에 복종하도록 하는 ‘폐쇄사회’의 주도적인 일원이라고 비판했다. “억압적인 정권들이 승승장구하고 있으며 열린 사회는 포위돼 있다. 오늘날 중국과 러시아는 개방 사회에 가장 큰 위협이다”라는 주장이다.
2022.05.25 I 장영은 기자
전기차 배터리 팩 시장 2025년 2배 성장 전망
  • 전기차 배터리 팩 시장 2025년 2배 성장 전망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전기차 수요가 빠르게 성장한 데 따라 배터리(이차전지) 팩 시장도 3년 후 2배 확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5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순수전기차(B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에 들어가는 배터리 팩 시장은 2022년 750억달러에서 2025년 1590억달러로 2.1배 성장할 것으로 점쳐졌다. 전기차 내 배터리는 여러 배터리 셀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려 모듈과 팩 단계를 거친다. 배터리 셀 여러 개를 프레임에 넣어 모듈로 만들고, 여러 모듈에 배터리관리시스템(BMS), 냉각시스템 등을 장착해 팩으로 완성된다. 전기차 배터리 팩 시장 전망. 단위=10억달러, 자료=SNE리서치SNE리서치는 배터리 팩 시장은 세계 전기차 시장이 2022년 974만대에서 2025년 2172만대로 커지면서 덩달아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여기서 승용차와 픽업트럭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5년 90%로 축소되고 상용차 비중이 10%까지 확대할 전망이다. 배터리 팩을 구성하는 주요 부품 시장은 2022년 200억달러에서 2025년 424억달러로 늘어나리라고 SNE리서치는 예상했다. 배터리 팩 부품은 BMS와 전원 장치, 와이어링 하네스, 커넥터, 열 관리 부품 등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SNE리서치는 배터리 팩 가격에서 셀 패키징이 차지하는 비중이 30%대에 달하지만 점차 낮아질 것이라고 봤다. 소재 경량화, 연결부품 축소, CTP(Cell To Pack; 모듈 단계를 생략하고 셀에서 바로 팩 단계로 패키징하는 기술) 등으로 팩의 kWh당 가격이 2025년 123달러로 2021년 대비 15% 정도 내릴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단위=10억달러, 자료=SNE리서치
2022.05.25 I 경계영 기자
손흥민, 개인 브랜드 론칭하나…공항패션 'NOS7' 로고의 정체는?
  • 손흥민, 개인 브랜드 론칭하나…공항패션 'NOS7' 로고의 정체는?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아시아 선수로는 역대 최초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등극한 손흥민(토트넘)이 지난 2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가운데 그가 입은 흰색 티셔츠에 네티즌들이 주목하고 있다.2021~2022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차지한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하며 골든 부트 트로피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날 손흥민은 왼쪽 가슴 부위에 ‘NOS7’이라는 로고가 새겨진 흰색 티셔츠를 입었다.이에 네티즌들은 ‘NOS’는 손흥민 성의 영문 표기 ‘손’(SON)을 거꾸로 한 것이며 숫자 ‘7’은 그의 등번호라며 손흥민이 개인 브랜드 출시를 앞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놨다.특허청 특허정보 검색 서비스(키프리스) 확인 결과, ‘NOS7′은 지난 1월5일 의류·신발·모자를 포함해 15가지 상표권을 출원한 상태다. 출원인은 모두 ‘손흥민’이다. (사진=‘NOS7’ 인스타그램 갈무리)‘NOS7’은 올해 6월17일을 공식 브랜드 출범일로 표기하고 있다. 또 인스타그램 홈페이지에는 ‘NOS’의 의미를 ‘Nothing, Ordinary Sunday’(평범한 일요일은 없다)라고 풀이해놨다. 다만 현재 ‘NOS7′ 사이트에는 제품이 올라오지 않고 있다.손흥민은 ‘NOS7’ 외에 ‘INFEELD’라는 상표도 함께 출원했다. ‘INFEELD’는 ‘요식·호텔업’, ‘맥주·음료수’ 등을 위한 상표다.손흥민이 예상대로 브랜드를 론칭하게 되면 자신의 우상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처럼 사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호날두는 자신의 이름과 등번호를 딴 ‘CR7’ 브랜드를 통해 신발, 액세서리, 속옷, 향수, 호텔 등의 다양한 상품을 내놓고 있다.한편 손흥민은 6월에 국내에서 열리는 4차례 A매치를 위해 대표팀이 소집되는 30일 전까지는 휴식을 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 측은 “6월에 A매치가 잇달아 열리기 때문에 체력 회복을 위해 휴식에만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5.25 I 김민정 기자
공모주 시장 꽁꽁 얼었지만…새내기株 세자릿수 수익률 눈에 띄네
  • 공모주 시장 꽁꽁 얼었지만…새내기株 세자릿수 수익률 눈에 띄네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국내외 증시 부진으로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상장 철회가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올해 새내기 공모주들의 평균 수익률이 22%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공모가의 최대 40%까지 떨어지는 종목도 있는 만큼 관련 기업이 속한 업종, 수요예측 결과 등을 토대로 옥석가리기가 필요하다는 조언이다.2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사진=연합뉴스)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올해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한 23개 기업 중 공모가 대비 수익률이 플러스를 기록한 곳은 13곳이다. 신규 상장사의 공모가 대비 평균 상승률은 22.39%다. 공모가 대비 수익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지난 1월20일 상장한 오토앤이다. 이날까지 오토앤(353590)의 주식을 들고 있다면 공모가 5200원 대비 161%의 수익률을 볼 수 있다. 이어 유일로보틱스(388720)(95%), 공구우먼(366030)(83%), 비씨엔씨(146320)(61%), 지투파워(388050)(56%), 포바이포(389140)(53%) 순으로 수익률이 높았다. 지난 20일 상장한 가온칩스(399720)도 공모가 대비 90%에 육박하는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국내외 증시 침체로 SK쉴더스, 원스토어 등 IPO 대어들이 줄줄이 상장을 철회하거나 일정을 재검토 하는 등 공모주 시장이 얼어붙었지만 새내기주 절반 이상은 양호한 수익률을 내고 있는 셈이다. 반면 나래나노텍(137080)은 지난 2월 초 상장 후 현재까지 공모가를 밑돌며 -42%를 기록했다. 모아데이터와 노을(376930)도 각각 -38%, -34%를 기록하며 수익률이 저조했다. 이밖에 애드바이오텍(179530)(-27.4%), 3바이오에프디엔씨(-22%), 이지트로닉스(377330)(-20.7%) 등도 현재 들고 있다면 마이너스 수익률이다. 새내기주들의 수익률은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희비가 갈렸다. 1분기 기관 수요예측 기업 20개사 가운데 공모가 상단을 초과한 기업은 오토앤, 스코넥, 퓨런티어, 비씨엔씨, 유일로보틱스, 세아메카닉스 등 6개로 30%를 차지했다. 이들 기업은 공모가 대비 8~160%대 수익률을 기록 중인데, 기관 수요예측에서 모두 1000대 1을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반면 공모가 하단에 미만한 기업 중 공구우먼을 제외한 나머지 기업들은 대체로 수익률도 저조했다. 공모주 중 절반 이상은 상장 당일 수익률이 높은 점도 특징으로 꼽힌다. 새내기주들은 상장 첫날 시초가 수익율은 평균 46.78%를 기록했다. 수익을 낸 기업은 13곳이다. 이중 오토앤, 케이옥션, 유일로보틱스, 지투파워, 포바이포는 수익률이 100%를 넘어섰다. 수익률이 가장 낮은 종목은 바이오에프디엔씨로 -20.7%를 기록했다. 인카금융서비스(-20%), 모아데이타(-19.8%) 등이 뒤를 이었다. 상장 당일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보인 경우 향후 주가 흐름도 하락세를 보이는 경우가 많았다.새내기주들이 속한 업종 별로도 수익률 희비가 갈렸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IT 관련주와 대체불가능토큰(NFT), 자율주행 관련주의 수익율이 높았던 반면 바이오, 의료기기 , 단순 제조업 관련주들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하락장이 길어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지만 양호한 수익률을 거두는 종목도 있는 만큼 해당 기업이 속한 업황, 수요예측, 실적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투자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2022.05.25 I 양지윤 기자
주담대 27%가 '40년 만기'..."실수요자에 인기"
  • 주담대 27%가 '40년 만기'..."실수요자에 인기"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하나은행이 4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을 은행권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한 달, 전체 주담대 취급액의 4분1 이상이 40년 만기 상품으로 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실적을 두고 평가가 엇갈리지만, 40년 만기 주담대 선택이 앞으로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데는 대체로 의견이 일치했다.24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이 지난 21일 주담대 만기 40년짜리를 선보인 후 지난 20일까지 약 한 달 새 전체 주담대 취급액 중 26.9%(건수 22.3%)가 만기 40년 상품인 것으로 집계됐다. 40년 만기 신규 상품이 나가거나 기존 대출 만기를 40년으로 전환한 경우 등이 포함된 규모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3개월은 상황을 봐야 제대로 평가할 수 있다”면서도 “다만 실수요자 위주로 자금수요가 필요한 고객은 만기 40년 상품 선택을 늘려나갈 것 같다”고 말했다..금융권에서는 40년 만기 주담대 한달 실적을 두고 엇갈린 시각이 나온다. 과거 최장 만기가 35년일 때 건수기준으로 최장 만기 상품이 전체 취급 건수의 80% 정도를 차지한 것을 고려할 때 아직 만기 40년 주담대 취급은 적다는 평가다. 다만, 80%역시 만기 35년 상품이 출시된 지 한달 후 숫자는 아니기에 직접적인 비교를 하기에 적절치 않은 측면이 있다. 반면 실적이 만기 40년 상품이 출시된 지 한달 실적인 것을 감안할 때 외려 적지 않다는 시각도 있다. 금융권 고위 관계자는 “통상 차주가 대출을 받으러 올 때는 한도를 먼저 생각하지 만기를 염두하고 오지는 않는다”며 “하나은행이 고객 중 한도가 부족한 고객 등을 적극적으로 40년 만기쪽으로 유도한 부분도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앞서 하나은행은 지난달 21일 시중은행에서 처음으로 만기 40년 주담대를 출시했다. 금리 상승기에 커지는 차주의 원리금 상환 부담을 경감하는 차원에서다. 만기가 늘어나면 연간 원리금 상환 부담이 준다. 이에 따라 총대출의 연간 원리금 상환액을 차주 소득의 일정 부분으로 묶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규제에서 대출 한도는 늘어난다. 현재 은행권은 총 대출이 2억원을 넘는 경우 DSR 40% 규제가 적용된다.가령 다른 채무가 없는 연소득 5000만원인 직장인이 연 4.5%금리로 주담대를 원리금균등분할 방식으로 빌린다고 하자. DSR40% 규제에 따라 만기 30년 상품의 경우 3억2800만원까지 빌릴 수 있다. 반면 같은 조건으로 만기를 40년으로 하면 3억7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해 대출한도가 4200만원 늘어난다.장기 모기지는 단점도 있다. 40년 만기로 빌리게 되면 대출금액과 기간이 늘어나 총대출이자는 30년 만기 때 2억7000만원 수준에서 4억2800만원 정도로 불어난다. 당연히 총상환금액도 5억9800만원(30년만기)에서 7억9800만원(40년만기) 2억원 정도 늘어난다.다만, 총이자 등은 의미가 크지 않다는 시각도 있다. 주담대를 30년, 40년 만기로 받아 실제 만기까지 안고가는 사람은 별로 없기 때문이다. 대부분 5~7년 갚다가 중간에 이사를 가거나 주택을 처분하면서 대출을 일시상환하는 경우가 많은 게 현실이다. 국내 평균 이사기간은 5년 정도다.금융권에서는 만기 40년 주담대가 확산되는 분위기다. 하나은행을 시작으로 신한은행(6일), 농협은행(9일), 국민은행(13일), 우리은행(20일)이 모두 이달 만기 40년 상품을 내놨다. 2금융권에서는 삼성생명이 처음으로 지난 10일부터 주담대 40년 상품을 팔고 있다.금융당국은 40년 만기 주담대에 대해 아직 명확한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다. 대출 한도를 늘려 가계부채를 관리해야 하는 측면에서는 부담이지만, 실수요자 대출 한도를 늘려주는 장점도 있어서다.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일단 시장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며 “가계대출이 주담대 40년 상품 탓에 단기간에 급증하는 것은 아닌 거 같다”고 말했다.
2022.05.24 I 노희준 기자
때아닌 서버 오더컷 이슈…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 방향은?
  • 때아닌 서버 오더컷 이슈…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 방향은?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올해 들어 통화 정책과 경기 침체 등 매크로 악재에 휘둘리던 대장주 삼성전자가 이제는 서버·반도체 오더컷(주문 축소) 이슈에 휩싸이며 2%대 하락했다. SK하이닉스도 4% 가까이 빠졌다. 오더컷 루머에 대한 진위 여부는 차치하더라도 경기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악재가 충분히 반영됐기에 저점 매수가 가능하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온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06%(1400원) 내린 6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000660)는 3.98%(4500원) 내린 10만8500원에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삼성전자 주식을 각각 1590억원, 1047억원 어치 팔았고 SK하이닉스는 1299억원, 424억원 어치를 팔며 주가 약세를 이끌었다.이 같은 양 수급 주체의 순매도세는 반도체 오더컷 이슈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황민성 삼성증권 연구원은 “미국 하이퍼스케일 업체의 서버 D램 오더컷과 중국 서버 주문에 대한 오더컷이 발생했다는 것 때문에 향후 수요와 가격 약세를 우려한 투자가들이 매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다만 그는 “정작 미국 업체의 오더컷은 사실이 아니고 중국향 수요는 이미 일부 업체를 제외하면 거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약세를 지속했기 때문에 루머 근거는 부족하다”고 말했다.노근창 현대차증권 리서치센터장 역시 해당 이슈에 선을 그었다. 그는 “중국발 서버수요가 급감할 것이라는 루머가 있었지만 대만과 중화권에 확인한 결과 알려진 정보가 증폭 및 왜곡된 것”이라며 “바이두와 알리바바 등 투자 감소는 이미 알려진 내용이지만 정부 프로젝트와 통신사 투자 확대로 그들의 감소분을 상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처럼 오더컷 루머의 진위 여부를 차지하더라도 최근 경기 침체가 반도체 투자에 우려감으로 작용했다는 진단도 나온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경기 선행 지표들이 하락 중이고 중국 경기가 안 좋은데 서버가 아니더라도 여타 주문이 축소되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가 아닐까 싶다”고 설명했다.실제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자체만 놓고 보면 실적은 꾸준히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63조5904억원으로 전년 대비 23.1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6개월 전부터 꾸준히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6개월 전만 하더라도 55조원의 영업이익이 전망됐지만 3개월, 1개월 꾸준히 컨센서스가 상승한 점이 눈에 띈다. 결국 주가 반등 관건은 실적이 아닌 경기 침체 우려 등 매크로 이슈의 해소인 셈이다. 송 연구원은 “향후 경기가 좋아질 것이란 확신이 있어야 평균보다 높은 배수를 적용할 수 있을텐데 그런 상황은 아니므로 당분간은 8만원대(삼성전자), 13만원대(SK하이닉스) 초중반을 넘기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어 “앞으로 한동안은 저가 매력으로 가격이 올랐다가 수요 둔화 우려 때문에 또 내리는 양상이 지속될 것”이라며 “오더컷이 실제 나온다해도 주가는 어느 정도 반영된 만큼 저점 매수가 유효한 구간”이라고 말했다.
2022.05.24 I 유준하 기자
PGA 유망주 이병호, 美 주니어 골프 대회 우승
  • PGA 유망주 이병호, 美 주니어 골프 대회 우승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세마스포츠마케팅은 주니어 골퍼 이병호 선수(17)가 지난 20일(현지시간)부터 3일간 미국 버지니아주 로아노크의 로아노크 컨트리 클럽에서 진행된 제38회 스콧 로버트슨 메모리얼 골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병호 선수. (사진=세마스포츠마케팅)이병호는 파워풀한 드라이버샷을 주무기로 하는 선수로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탁월한 집중력과 추진력이 강한 선수라는 평가를 받는다.올해로 만 17세 이병호는 한국에서 3년 동안 초등학교 대회에 나가 10승을 넘는 우승 트로피를 휩쓴 후 지난 2018년 7월 미국 텍사스로 골프 유학을 떠났다. 2018년 휴스턴의 더 빌리지 골프 스쿨로 유학길에 오른 후 지금까지 9차례 우승을 쓸어 담으며 승승장구중이다. 또 2020년에는 미국 텍사스 주니어 골프 투어(TJGT) 외국인 최초로 ‘올해의 선수’를 수상하는 등 화려한 이력과 함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를 향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TJGT 올해의 주니어 선수상의 역대 수상자들로써 현재 PGA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은 2015년 한 해 PGA에서 5승을 달성한 조던 스피스, PGA 통산 7승을 달성한 패트릭 리드 외 켈리 크라프트, 조나단 베가스 등의 선수들이 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선수 중에서는 스테이시 루이스, 렉시 톰슨이 대표적이다. 모든 아마추어들에게 꿈과 같은 US 주니어, US 아마추어 등의 수상자도 TJGT의 선수들이 차지하고 있다.이번에 이병호 선수가 우승한 스콧 로버트슨 메모리얼 골프 대회는 로아노크 컨트리클럽의 유망주 스콧 로버트슨을 추모하기 위해 열리는 54홀 스트로크 플레이 대회다. 참가자는 14세 이하 남자, 15~18세 남자, 14세 이하 여자, 15~18세 여자 등 4개 부문으로 나뉜다. 각 부문 우승자에게는 토너먼트 로고가 새겨진 트로피가 수여되며 15~18 챔피언은 로아노크 컨트리클럽 골프장에 명예롭게 나무를 심는다. 스콧 로버트슨 메모리얼은 미국 주니어 골프협회, 세계 아마추어 골프 랭킹, 골프 위크 랭킹, 주니어 골프 스코어보드에서 인정받고 있다.이병호 선수는 “하나하나 목표를 향해 차근차근 나아가고 있다. 한 대회 한 대회 쌓아가는 나의 경험을 발판 삼아 PGA투어 진출이라는 목표를 이룰 때까지 더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며 “PGA 투어에 가서 마스터스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의 우승자로써 그린 재킷을 입는 그날까지 지금의 작은 성공에 만족하지 않고 자만하지 않는 자세로 계속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2022.05.24 I 백주아 기자
"한국이 부럽다" 중국서도 손흥민 득점왕 소식 화제
  • "한국이 부럽다" 중국서도 손흥민 득점왕 소식 화제
  • [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아시아인 최초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 선수 소식이 중국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 FC는 웨이보 공식 계정에 손흥민 선수의 득점왕 소식이 올라왔다. 사진=웨이보24일 중국 관영 환구시보는 “손흥민의 득점왕, 한국인 자랑”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고 손흥민 선수의 활약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윤석열 대통령과 파울루 벤투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 등이 손흥민 선수를 축하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또 다른 관영 매체 중국신문망은 “아시아 선수 중 최초의 EPL 득점왕”이라며 “손흥민이 역사를 새롭게 썼다”고 평가했다. 중국 청두일보 산하 청두상바오는 ‘5대 리그 첫 아시아 득점왕 손흥민 이야기’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고 집중 보도했다.손홍민의 득점왕 소식은 중국 유력 매체 뿐 아니라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축구는 중국에서 관심이 높은 스포츠 중 하나지만, 국제무대에서 큰 활약을 하지 못하는 종목이기도 하다.전날 오전 중국 최대 소셜미디어(SNS) 웨이보의 인기 검색어 순위에는 손흥민의 득점왕 소식이 한때 20위 안에 진입했고, 윤 대통령이 축전을 보냈다는 뉴스는 10위권 안에 들기도 했다.토트넘 홋스퍼 FC는 웨이보 공식 계정에 손흥민 선수의 사진을 올리고 “아시아의 형님, 아시아의 빛, 아시아의 일인자, 아시아의 자랑이라고 불러도 좋다”고 찬사를 보냈다. 중국 네티즌들은 “마지막 골 들어갈 때 진짜 울었다”, “대단하다”, “아시아에서도 최고의 선수가 나올 수 있다는 걸 증명했다” 등 축하를 보냈다. 일부는 “한국에 이렇게 대단한 축구 선수가 있다는 게 너무 부럽다” 등 반응도 있었다. 한편 손흥민 선수는 23일 2021~2022시즌 EPL 최종 38라운드 노리치시티 원정 경기에서 팀이 3-0으로 앞선 후반 25분과 30분 연속골을 터뜨리며 EPL 22~23호 골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 경기한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23골)가 1골을 추가하면서 손흥민은 ‘공동 득점왕’을 차지했다.
2022.05.24 I 신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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