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안보→산업 '대전환'…의정부 경제자유구역 중요성 시민과 공유
  • 안보→산업 '대전환'…의정부 경제자유구역 중요성 시민과 공유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의정부시가 경제자유구역의 필요성을 시민들과 공유했다.경기 의정부시는 5일 의정부문화재단 소극장에서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안보의 중심에서 첨단산업의 중심도시로! 의정부 경제자유구역’을 주제로 ‘6월 미래가치 공유플러스+의 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김동근 시장이 5일 열린 ‘6월 미래가치 공유플러스+의 날’에 참석해 의정부 경제자유구역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 제공)이날 행사는 민선 8기 3년 차를 맞아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첨단산업 기반의 경제 전환 의지를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발표자로 나선 이재철 기업경제과장은 “의정부는 첨단기술 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결정적 기회를 맞았다”며 “경제자유구역을 기반으로 일자리 창출, 기업 유치, 산업 생태계 확장을 실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의정부시에 따르면 경제자유구역은 세제 혜택과 규제 완화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적용돼 외국인 투자와 첨단산업 유치를 이끌 수 있는 특별경제구역이다.시는 지난 4월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후보지로 선정되며 수도권 북부권의 미래 성장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김동근 시장은 “안보도시에서 산업도시로 전환하는 과정은 산업정책에 그치지 않고 의정부시 전체의 미래지도를 새로 그리는 일”이라며 “첨단산업 도시로의 도약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과 지역경제 활력을 동시에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5.06.05 I 정재훈 기자
민주당, 당대표 결선투표제 도입 검토
  • 민주당, 당대표 결선투표제 도입 검토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차기 전당대회부터 결선투표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이는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1·2위 후보 간 재투표를 실시해 최종 당선자를 결정하는 방식이다.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사진=뉴스1)민주당은 5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당헌·당규 개정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결선투표제 도입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당 안팎에서는 이재명 대표의 후임을 선출할 다음 전당대회에서부터 새로운 제도가 적용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와 함께,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김민석 수석최고위원의 사퇴로 공석이 된 최고위원직 보궐선거에도 변화가 예고된다. 지금까지는 중앙위원회가 단독으로 후임자를 뽑았지만, 앞으로는 중앙위원 50%와 권리당원 50%의 투표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바꾸는 방안이 유력하다. 이는 당원 참여를 확대하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할 때 요구되는 기탁금도 현재 20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절반 수준으로 낮추는 안이 검토되고 있다. 이날 의원총회에서 기탁금 부담이 과도하다는 지적이 제기된 데 따른 대응이다.민주당은 오는 9일 당무위원회, 13일 중앙위원회를 차례로 열고 관련 당헌 개정안을 의결할 계획이다.
2025.06.05 I 김지완 기자
국힘, 김용태 사퇴여부 결정못해…9일 의총서 재논의
  • 국힘, 김용태 사퇴여부 결정못해…9일 의총서 재논의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국민의힘이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거취를 결정 내지 못한 채 의원총회를 끝냈다.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사진=연합뉴스)국민의힘은 이날 아침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의원총회를 열고 지도부 사퇴 등 대선 패배에 따른 당 쇄신 방안을 논의했으나 김 위원장의 사퇴 여부는 결론 내지 못했다. 임이자·최형두·최보윤 의원 등 김 위원장을 제외한 나머지 비대위원과 권성동 원내대표 등 원내 지도부는 일괄 사의를 표한 상태다. 국민의힘은 9일 다시 의원총회를 열어 이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김 위원장은 기자들에게 “선거 과정에서 처절하게 반성하겠다고 말씀드린 부분이 중단 없이 이어져 가야 한다는 생각이 있고 당을 개혁해야 할 부분이 지금 굉장히 많다는 부분을 계속 말씀드리고 있다”며 즉각 사퇴와는 거리를 뒀다. 김 위원장 임기는 이달 30일까지다.반면 박형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많은 의원님들이 (김 위원장을 포함해) 전체적으로 정치적 책임을 지는 것이 대체적으로 의견이 많았고 비대위원장이 혁신적인 조치들을 취하고 난 다음에 사퇴하는 것이 맞지 않느냐는 의견도 일부 있었다”고 의총 분위기를 전했다. 국민의힘은 의총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당론을 취소하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역시 결론을 내지 못했다.권성동 원내대표와 권영세 전 비대위원장이 김 위원장 사퇴를 압박했다는 보도에 박 부대표는 “아는 바는 없지만 의원총회에서도 비대위원장이 사퇴를 하는 것이 맞다는 그런 의견이 나왔는데 그걸 압박이라고 볼 수는 없지 않겠느냐”고 했다. 국민의힘은 이 보도를 명백한 오보라고 부인했다.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비대위 회의를 열어 권 원내대표의 후임을 선정하기 위한 선거 일정을 정할 예정이다. 후임 원내대표가 선정되기 전까진 권 원내대표 등 기존 원내 지도부가 계속 업무를 수행한다. 만일 김 위원장이 사퇴한다면 새 원내대표가 차기 비상대책위원장 인선을 주도할 가능성이 크다.
2025.06.05 I 박종화 기자
"진짜로 해야 한다"...김문수, 캠프 해단식서 '울컥'
  • "진짜로 해야 한다"...김문수, 캠프 해단식서 '울컥'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전 대통령 선거 후보는 5일 대선 캠프 해단식에서 ‘호소 드리고 싶은 것’을 말하다 울컥했다.김문수 국민의힘 전 대선 후보가 4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발언 도중 절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김 전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캠프 해단식에서 “선거에서 패배한 건 패배한 거다. 그걸 부정선거라고 아무리 이야기해도, 부정선거라는 증거를 갖고 이야기해야지 구호로 외친다고 부정이 되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이어 “똑바로 싸워야 하는데 소리 지르고 드러눕는다고 이기는 게 아니다”라며 “뜨거운 마음은 알겠는데 우리가 제대로 싸워서 이기는 방도를 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지난 4일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이 확실시되자 김 전 후보는 패배를 인정했는데, 일부 강경 지지자들은 부정선거를 주장하며 “불복하라”고 반발했다.김 전 후보는 “나라가 너무나 위기이기 때문에 해단식이라기보단 나라를 살리기 위한 구국의 출정식”이라고 표현했다.이어 “저는 당 대표에 아무 욕심이 없다”며 “대통령 되면 임명직도 있고 차도 나오고 경호원 나오고, (반면) 당 대표는 아무것도 없다. 욕심낼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누구든지 할 사람이 하고, 제대로 해라”라고 강조했다.김 전 후보는 “저는 죄인이다. 제가 뭘 하겠다는 건 맞지 않는다”며 “다만 이 나라는 구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이 대통령의 가족사를 언급하며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 윗사람이 똑바로 해야 밑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겠는가. 그래서 우리는 근본을 바꿔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또 “정치는 진짜로 해야 한다”며 “자기 생활부터 진짜로 해야 한다. 가짜는 안 된다. 국민이 다 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김 전 후보는 “김문수가 호소 드리고 싶은 것은”이라고 말하다 감정이 북받친 듯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도 보였다.다시 말문을 연 김 전 후보는 “저는 고함지르는 것으로 평생을 살아왔지만 말 없는 분들 속에 진실이 있을 수 있다”며 “그래서 지금 우리 깊이 우리를 돌아봐야 한다. 나를 돌아봐야 한다. 가까운 데서부터 돌아보고 작은 거부터 (돌아봐야 한다)”고 했다.김 전 후보는 이날 이 대통령 인사와 대미관 등도 작심 비판했다.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선 “정치자금법 위반 등 정치적으로 깨끗하지 못할 뿐 아니라 미국 문화원 점거 농성으로 징역 4년 형을 확정받았다”며 “반미운동의 첫 번째 시작이었다. 미국이 앞으로 굉장히 문제 삼을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는 “(이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하려고 했는데 트럼프 쪽에서 통화를 안 했다”며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가 불발된 것 자체가 미국 관계에 상당히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김 전 후보는 전날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 이어 이날도 “대선 패배에 대한 속죄의 큰절을 올리겠다”면서 주변의 만류에도 큰절했다.
2025.06.05 I 박지혜 기자
‘경험자가 감독뿐’ 홍명보호, 35년 만에 이라크 원정서 월드컵 본선행 도전
  • ‘경험자가 감독뿐’ 홍명보호, 35년 만에 이라크 원정서 월드컵 본선행 도전
  •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대한민국 A매치 남자 선수 최다 출전 공동 3위(133경기)의 손흥민(토트넘 홋스퍼)도 경험해 보지 못한 곳. 홍명보호가 이라크 원정에서 북중미로 가는 초대권을 얻고자 한다.축구 대표팀. 사진=대한축구협회손흥민(토트넘). 사진=연합뉴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6일 오전 3시 15분(한국시간) 이라크 바스라 국제경기장에서 이라크를 상대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9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3차 예선 2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한국(승점 16)은 4승 4무로 요르단(승점 13), 이라크(승점 12)를 제치고 조 1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은 이라크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남은 1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조 2위까지 주어지는 월드컵 본선 티켓을 손에 넣는다.한국이 북중미로 가게 되면 1986년 멕시코 대회부터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게 된다. 처음 나섰던 1954 스위스 월드컵을 합하면 통산 12번째 출전이다.이라크에 패하더라도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웨이트전을 통해 본선 직행을 노릴 수 있고 이마저도 실패하면 4차 예선에서 다시 한번 기회를 엿보게 된다. 하지만 단순히 본선 진출만이 목표가 아닌 한국에는 큰 굴욕일 수밖에 없다.FIFA 랭킹에서는 23위 한국이 59위인 이라크에 앞선다. 상대 전적에서도 10승 12무 2패로 우위다. 마지막 패배는 1984년 4월 열린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최종 예선(0-1 패)이다. 공식 기록으론 무승부로 남았으나 2007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연장까지 0-0으로 맞선 뒤 승부차기에서 3-4로 쓴맛을 봤다.손흥민(토트넘). 사진=대한축구협회최근 맞대결인 지난해 10월 15일 3차 예선 B조 4차전 경기에서는 오세훈(마치다), 오현규(헹크), 이재성(마인츠)의 연속 골로 3-2 승리를 거뒀다.한국이 이라크에서 원정 경기를 치르는 건 35년 만이다. 1990년 2월 바그다드에서 열린 친선 경기 이후 처음이다. 그해 8월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과 2003년 이라크 전쟁 등으로 이라크는 홈 경기를 인근 중동 나라에서 대체 개최했다.자연스레 현재 선수단 중 이라크 원정 A매치를 경험한 선수는 없다. 오죽하면 대표팀 10년 차인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이 선배 기성용(FC서울)에게 조언을 구했으나 돌아온 답은 ‘나도 가 본 적이 없다’였을 정도.대표팀 사령탑인 홍 감독이 한국의 마지막 이라크 원정 당시 선수로 뛰었다. 김동진 코치는 20세 이하(U-20) 대표팀 일원으로 2000년 3월 바그다드에서 열린 이라크 U-20 대표팀과 친선 경기를 경험한 바 있다.홍명보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낯선 환경과 함께 무더위도 변수다. 현지 기온은 낮 시간대 최고 45도까지 치솟고 저녁 시간대로 35도에 달한다. 설영우(즈베즈다)는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엄청 습하고 더웠다”고 토로하기도 했다.홍 감독은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모든 면에서 어려운 점이 있겠지만 감독으로서 선수들을 믿는다”며 “지금까지 잘해왔고 내일도 잘할 거로 믿는다. 꼭 승점을 따갈 수 있게 준비하겠다”며 이라크 원정에서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2025.06.05 I 허윤수 기자
정은지, 이준영 두고 하와이 떠날까…5일 최종회 (24시 헬스클럽)
  • 정은지, 이준영 두고 하와이 떠날까…5일 최종회 (24시 헬스클럽)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24시 헬스클럽’ 이준영과 정은지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사진=KBS2)5일 방송되는 KBS2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연출 박준수, 최연수/ 극본 김지수 / 제작 CJ ENM STUDIOS, 본팩토리, 몬스터유니온, 키이스트) 최종회에서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던 헬스 커플 도현중(이준영 분)과 이미란(정은지 분) 앞에 예기치 못한 위기가 찾아온다.앞서 현중은 미란을 향한 감정을 애써 부정했지만, 흔들리는 마음을 자각한 뒤 진심 어린 고백으로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폭발시켰다. 평생 체지방률 두 자릿수를 허용하지 않던 그는 사랑 앞에서 ‘10% 초과’라는 전례 없는 사태를 맞이했지만, 근 손실도 감수한 채 사랑을 택하며 결국 미란과의 로맨스를 이뤄냈다.본격적인 연애를 시작한 두 사람의 이야기가 더욱 궁금해지는 가운데, 최종회 방송일인 오늘(5일) 공개된 스틸에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현란 커플’의 달콤한 헬스장 데이트 현장이 담겨 설렘을 더한다.이날 방송에서 현중은 미란만을 위한 맞춤형 로맨틱 이벤트를 준비한다. 그의 세심한 준비는 직진 고백 때와는 또 다른 감동을 예고하며, “빼주고 싶던 지방이 귀여워 보인다”라는 고백을 잇는 또 하나의 명장면 탄생을 기대케 한다. 행복한 미란의 표정과 더불어, 과연 이번에는 어떤 방식으로 마음을 전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그런가 하면 미란은 꿈에 그리던 하와이 지사 발령이라는 커리어 기회를 앞두고 현중과의 관계를 두고 깊은 고민에 빠진다. 박준배(허정도 분), 양재식(권해우 분), 신수연(신민서 분) 등 동료들의 축하에도 불구하고 미란의 표정은 복잡하다. 과연 그녀는 사랑과 꿈 사이에서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그 결정에 행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또 다른 스틸에는 정장을 입은 현중이 헬스장이 아닌 미란의 회사에 출근 도장을 찍은 모습까지 공개돼 시청자들의 상상력을 무한 발동시킨다. 도대체 이들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인지, 서로를 통해 몸과 마음 모두 성장해온 두 사람의 마지막 이야기에 귀추가 주목된다.‘24시 헬스클럽’ 최종회는 5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2025.06.05 I 최희재 기자
도시락 먹으며 3시간40분 첫 국무회의…李 대통령 지시는
  • 도시락 먹으며 3시간40분 첫 국무회의…李 대통령 지시는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취임 첫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신·구 정부 각료 간의 어색한 동거 양상을 보인 이번 회의는 그 자체로 관심을 끌었을뿐더러, 열띤 회의 속에 도시락 회의로 변경된 것으로 확인됐다.이 대통령은 5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첫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는 오전 10시에 시작해 오후 1시 40분에 종료될 만큼 열띤 토론을 벌였다고 대변인실은 설명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기재부에서 시작된 당면 현안에 대한 경제 분야의 보고와 논의가 4시간 가까이 지속되면서 교육부를 비롯한 사회 분야의 외교·안보 분야 논의는 다음을 기약했다”고 설명했다. 또 “업무 보고를 한 해당 장관들과 국정 현안에 대해 격이 없는 대화가 이어졌고 장관들도 의견을 개진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국토교통부 현안 청취 과정에서 해양 수산부의 빠른 부산 이전을 지시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해수부의 부산 이전을 공약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국가 인공지능(AI) 컴퓨팅센터 진행 과정과 연구·개발(R&D) 현안이 논의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보고를 받고 행정편의주의에서 벗어나기를 요구했다. 또 농식품부와 외교부 협의를 통해 K-푸드를 활용한 공공외교 가능성에 대해서 파악하라고 이 대통령은 지시했다. 행정안전부와 산림청에 산불 재해 예방과 대처 과정에서의 협업을 강조했고, 소방청과 산림청에는 협업 및 산불 진화 헬기 추가 도입의 필요성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오후 2시부터 진행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안전치안점검회의에서는 여름철 풍수해 및 폭염에 대한 관계부처의 종합대책 추진 상황을 보고받았다.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범죄 사실 재현 및 보도 표현이 범죄의 잔혹성과 기술을 안내하는 역할을 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전했고, 대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이재명 대통령이 5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뉴시스)
2025.06.05 I 황병서 기자

더보기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